
‘나는 SOLO’(나는 솔로) 30기 순자와 옥순이 영수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1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와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인기남’ 영수를 ‘동시 선택’에서 택한 순자-옥순-현숙의 ‘팀 영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후 순자는 영수에게 “마음 속 두 명 중 비중을 나눈다면?”이라고 묻고, 영수는 “지금은 6 대 4다. 그 기준은 나한테만 집중하는지,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있는지”라고 덧붙인다. 알쏭달쏭한 영수의 발언에 순자와 옥순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후발 주자인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영수 님한테) 직진이니까 6이겠구나”라며 긍정 마인드를 보이고, 순자는 “내가 6일 것 같지만 그게 큰 비중은 아닌 것 같다. 뭐지? 왜지?”라며 영수에게 실망한 기색을 드러낸다. 과연 영수의 마음 속 ‘6’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영자와 영식의 관계에도 묘한 균열이 감지된다. 앞서 영식과의 데이트 후 “재미없다”며 실망감을 내비친 영자는 다섯 번째 데이트에서도 공룡 멸종 등 자신의 관심사와는 거리가 먼 영식의 ‘알쓸신잡’ 토크가 계속되자 지루한 티를 낸다.

한편 5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8%(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시청률은 4.2%까지 치솟아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나는 SOLO’ 30기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관계가 급격히 뒤틀리며 로맨스가 혼돈에 빠졌다. 영수는 순자·옥순과 ‘2:1 데이트’를 하며 여전히 1순위가 영자라고 고백했지만, 영자는 이미 영식을 계속 선택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이후 영수는 영자의 말을 사실상 거절로 받아들이고 물러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곧바로 옥순에게 플러팅을 하면서 순자의 질투를 자극했다. 순자는 질투심을 인정하며 영수와 다시 대화를 이어갔지만, 영수는 순자와 옥순 모두에게 같은 선물을 건네며 두 사람 사이 경쟁 구도를 더 키웠다.
이어 진행된 4일 차 ‘동시 선택’에서는 영숙이 영호 대신 상철을 선택하고, 정숙은 다시 영철을, 영자는 영식을 선택했다. 순자·옥순·현숙까지 영수에게 몰리면서 ‘3:1 데이트’가 성사된 반면, 영호와 광수는 ‘고독정식’을 받았다. 그러나 데이트 분위기는 기대와 달리 냉각됐다. 영자는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계속 영수 이야기를 꺼내며 지루함을 드러냈고, 영철과 찜질방 데이트를 한 정숙 역시 카메라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영철의 태도에 실망감을 토로했다. 출연자들의 마음이 계속 흔들리며 30기 로맨스는 예측 불가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반대로 솔로남들은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수줍은 반응을 보이며 ‘극과 극 케미’를 형성했다. 이 조합 속에서 첫인상 선택, 이동 중 상황, 숙소 대화 등에서 여성들이 흐름을 주도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에겐남&테토녀 특집’다운 뚜렷한 캐릭터 구도가 형성됐다.
남자 여자 출연진 직업·나이·스펙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수(92년생)는 대기업·면세점 경력을 거친 패션 브랜드 기획팀 직장인이며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강조했다. 영호(92년생)는 전력기술 회사 배관 설계 담당으로 해군사관학교 출신 장교 경력이 특징이다. 영식(92년생)은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감정 기복이 적고 연락이 잘 되는 성향을 강점으로 언급했다.
영철(91년생)은 수학 교사 출신으로 현재 가족 전기·태양광 사업 승계를 준비 중이다. 광수(92년생)는 대기업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합리적이고 조율형 연애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상철(89년생)은 세무사로 안정적 직업 기반과 집돌이 성향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영숙(91년생)은 약사 출신 외국계 제약회사 마케터로 안정성보다 성장성을 택한 커리어 전환 사례다. 정숙(93년생)은 경기도 경찰 공무원으로 성실성과 원칙적인 삶을 강조했다. 순자(95년생)는 대기업 계열 헬스식품 PM이며 아마추어 복싱 선수 경력(14전 10승 4패)을 갖고 있다. 영자(92년생)는 대형 건설사 건축 설비 엔지니어로 캠핑·낚시·재봉 등 다방면 취미와 자가 아파트 보유 등 경제적 기반을 공개했다. 옥순(92년생)은 무용 엘리트 출신 필라테스 센터 대표이며, 현숙(92년생)은 캐나다 출신 회계사로 글로벌 경험과 스포츠 취미가 특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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