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스(VIXX) 혁(본명 한상혁)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입증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혁은 지난주 공개된 가수 박재정과 엔믹스(NMIXX) 설윤의 듀엣곡 ‘지금 이대로만’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지금 이대로만’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같은 영상미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호평이 이어졌다.
1995년 동갑내기 절친인 박재정의 부탁으로 이번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혁은 자신이 결성한 프로젝트 크루 ’애드에이(Ad.A)’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작업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박재정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상상 속에 있는 걸 실현시키는 데 관심이 많은 친구”라며 혁의 연출 감각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 멋진 아이돌의 모습이 아닌 후드 티셔츠에 무전기를 차고서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감독 혁에게서 또 다른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견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지금 이대로만’은 박재정의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만든 박재정·박현중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혁은 ‘지금 이대로만’이 가진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영상으로 확장시켜 몰입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 속 두 연인의 감정선을 클로즈업 중심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었다.
일찍이 작곡과 작사, 편곡, 프로듀싱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혁은 ‘잡아야 산다’, ‘로맨스 특별법’, ‘해피 투게더’, ‘가두리횟집’, ‘크루아상’, ‘색다른 그녀’, ‘컬러러쉬2’, ‘신체모음.zip’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에 더해 지난 2023년 ‘애드에이(Ad.A)’를 결성하며 콘텐츠 디렉터로서 영역을 확장한 그는 ‘지금 이대로만’ 뮤직비디오 연출로 “뮤직비디오가 노래를 완전히 몰입하게 해준다”, “오랜만에 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해 찾아서 듣게 되는 노래를 만났다” 등 성공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아티스트형 크리에이터로서 눈에 띄는 진화를 증명했다.
한편, 혁이 속한 빅스(VIXX)는 최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7년 만의 완전체 팬 콘서트 ‘2026 VIXX FAN CONCERT ‘Case No. VIXX’’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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