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흔들렸다. 만년 하위권 게타페가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게타페의 2025-26 라리가 26라운드 경기가 3월 2일(현지시간) 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게타페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이미 전반 8분과 35분, 두 차례의 옐로카드를 받은 게타페는 수적 열세 위기에 놓였으나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맹공을 막아내고 있다.
통계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이다. 유효 슈팅 5개, 총 슈팅 8개를 기록하며 게타페 문전을 두드렸지만 게타페 골키퍼 소리아가 4차례 선방에 성공하며 무실점을 지키고 있다. 코너킥도 4개를 획득하는 등 주도권은 레알이 쥐고 있지만,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무릎 부상 중인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화력이 눈에 띄게 약화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득점의 43%를 홀로 책임져 온 핵심 전력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전방을 이끌고 있으나 아직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 55분에는 레알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에데르 밀리탕, 주드 벨링엄, 다니 세발요스, 딘 회이선, 라울 아센시오 등 주요 선수들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어서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이다.
게타페는 14위(29점)로 잔류 싸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원정 승리는 팀에 귀중한 3점이자 강호를 꺾는 극적 반전이 될 수 있다.
경기는 현재 진행 중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후반 역전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서정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