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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타페, 레알마드리드에 0-1 (경기 중)

서정민 기자
2026-03-03 0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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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타페, 레알마드리드에 0-1 (경기 중) (사진=레알마드리드X)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흔들렸다. 만년 하위권 게타페가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게타페의 2025-26 라리가 26라운드 경기가 3월 2일(현지시간) 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게타페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77%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로 게타페 진영을 몰아붙였으나, 결정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반면 게타페는 특유의 수비 블록을 구축한 채 카운터 기회를 노렸고, 전반 39분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0-1로 앞서 나갔다.

이미 전반 8분과 35분, 두 차례의 옐로카드를 받은 게타페는 수적 열세 위기에 놓였으나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맹공을 막아내고 있다.

통계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이다. 유효 슈팅 5개, 총 슈팅 8개를 기록하며 게타페 문전을 두드렸지만 게타페 골키퍼 소리아가 4차례 선방에 성공하며 무실점을 지키고 있다. 코너킥도 4개를 획득하는 등 주도권은 레알이 쥐고 있지만,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무릎 부상 중인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화력이 눈에 띄게 약화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득점의 43%를 홀로 책임져 온 핵심 전력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전방을 이끌고 있으나 아직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 55분에는 레알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에데르 밀리탕, 주드 벨링엄, 다니 세발요스, 딘 회이선, 라울 아센시오 등 주요 선수들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어서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5경기에서 60점(19승 3무 3패)으로 라리가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 바르셀로나(64점)와 4점 차를 유지 중이다. 이날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꺾으며 격차를 벌렸기에, 레알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이대로 패한다면 바르셀로나와의 격차가 더 커져 타이틀 경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게타페는 14위(29점)로 잔류 싸움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원정 승리는 팀에 귀중한 3점이자 강호를 꺾는 극적 반전이 될 수 있다.

경기는 현재 진행 중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후반 역전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서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