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이 설운도 편, 출연진 라인업으로 설운도, 박서진, 이찬원, 천록담, 이승현, 전유진, 손태진, LUN8(루네이트), 자두, 김수찬, D82, 김소향, 윤형렬이 예고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간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KBS2 '불후의 명곡' 746회가 28일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700회를 훌쩍 넘긴 방대한 역사 속에서도 매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이번 주 '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다함께 차차차'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직접 만들고 부른 트로트계의 거장 설운도의 명곡들이 후배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색깔로 새롭게 피어날 예정이다.
지난 21일 전파를 탄 1부 방송에서는 천록담, 이승현, 전유진, 손태진, LUN8(루네이트) 등 다섯 팀이 출격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당시 설운도의 양아들을 자처한 손태진은 자신만의 깊은 감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무기로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4표라는 경이로운 득표수를 얻어내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손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1부 방송은 전국 시청률 6.4%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1부의 열기는 이번 주 2부 방송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2부에서는 단 하나 남은 차기 레전드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자두, 김수찬, D82,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역 김소향과 윤형렬, 그리고 박서진 등 다섯 팀이 불꽃 튀는 마지막 초접전을 벌인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대기실에서는 끼와 실력을 겸비한 후배 아티스트들이 막간을 이용한 노래방 애창곡 대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최강 중고 신인으로 불리는 천록담이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선다. 천록담은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게 해 준 효자곡 진성의 '님의 등불'을 원픽 애창곡으로 꼽으며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손태진은 1부에서 라이벌로 맞붙었던 전유진에게 전격적으로 트롯 남매 재결합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잠시 휴전하고 다시 '진진남매'로 돌아가겠다며 남진과 장윤정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환상적인 하모니로 열창한다. 갑작스러운 듀엣 결성에 위기감을 느낀 천록담은 듀엣은 반칙이 아니냐며 항변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대기실의 열기가 고조되자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마저 노래방 애창곡 대결에 참전장을 던진다. 이찬원은 절친한 동료 김수찬과 손을 맞잡고 진진남매에 대항할 '찬찬브라더스' 결성을 알린다. 두 사람은 설운도의 흥겨운 명곡 '보고 싶다 내 사랑'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토크 대기실을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바꿔놓는다. 진진남매에 이어 찬찬브라더스라는 막강한 듀엣 조합을 연달아 맞닥뜨린 천록담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주최 측은 경연에서 빠져달라고 호소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본 경연 무대에서는 출연진들이 차기 레전드 자리에 오르기 위해 준비한 상상 초월의 메가급 퍼포먼스가 쏟아진다. 오랜만에 경연 무대에 서는 자두는 밴드 세션을 바탕으로 스턴트 치어리더와 락킹 댄서 등 화려한 외부 주자들의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예고했다. 자두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개인적인 보험까지 깼다며 남다른 비장함을 드러낸다. 자두가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지목한 박서진 역시 불후의 명곡 14년 역사에 획을 그을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6년 전 마지막 우승 당시 사용하려다 아껴둔 무기를 꺼내 들었다는 박서진은 프로그램 역사상 단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불북(화고)' 퍼포먼스를 전격 공개한다. 설운도의 데뷔곡이자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은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한 그는 절절한 감정선으로 노래를 시작한 뒤 불붙은 북채로 대북을 연주하는 화고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한다. 박서진의 손짓에 맞춰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와 함께 불꽃 궤적이 피어오르는 웅장한 진풍경은 명곡판정단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무대를 지켜본 이찬원은 수많은 퍼포먼스를 봐왔지만 불북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손태진은 자신을 뛰어넘는 부담감을 이겨낸 박서진의 노력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찬사를 보낸다. 장구의 신에서 불북의 신으로 진화한 박서진의 역대급 무대는 이번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후의 격돌을 앞둔 다섯 팀의 선곡 라인업도 경연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트로트파에서는 김수찬이 설운도의 대표곡 '나침반'을 자신만의 맛깔스러운 창법으로 소화하며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타 장르파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다. 자두는 가수 에녹의 '오늘 밤에'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꾸미고, 실력파 밴드 D82는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세련된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감동을 안긴다. 특히 밴드 특유의 풍성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D82의 무대는 원곡의 애절한 감성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 김소향과 윤형렬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한 편의 웅장한 뮤지컬처럼 꾸며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경연이 끝난 후에는 전설 설운도가 직접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설운도는 후배 가수 임영웅에게 선물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자작곡 '사랑해요 그대를'을 원작자의 깊은 내공을 담아 열창한다. 무대를 지켜보던 후배 가수들과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설운도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와 기립 박수로 화답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교감과 역대급 스케일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의 최종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 746회 방송시간은 28일 오후 6시 5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