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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무속인 부부 아내 문제점

한효주 기자
2026-02-26 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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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무속인 부부 (제공: JTBC)

‘무속 부부’의 남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2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무속 부부’의 남은 이야기와 19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주 채 밝혀지지 않은 무속 부부, 아내의 문제점이다. 남편은 아내의 사업 자금 지원은 물론이고 장인어른의 빚까지 대신 감당하며 경제적인 버팀목 역할을 도맡아 왔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오랜 헌신을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빚을 갚아준 일로 생색을 낸다며 불만을 쏟아내 충격을 자아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차곡차곡 모아둔 자녀의 대학 등록금마저 아내의 빚 상환에 고스란히 쓰였다는 사실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장면을 접한 고정 패널 서장훈은 "반복되는 사업 빚 문제가 자칫 가족 전체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갈등의 불씨는 내림굿 문제에서도 꺼지지 않았다. 부부는 무속인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았고, 무속인으로부터 '내림굿을 받지 말라'는 결론을 전달받았다. 남편은 이 결과에 당혹감과 불만을 숨기지 않은 반면, 아내는 굿 대신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답답함을 더했다.

금전 갈등은 가사조사 이후에도 재점화됐다. 두 사람은 다시금 돈 문제로 날카롭게 충돌했고, 결국 남편은 마이크를 집어 던지며 폭발적인 분노를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패널들도 당황을 감추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어진 부부 상담에서도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호선 상담가와 마주한 자리에서 아내는 가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남편이 진정으로 변할 수 있을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신뢰의 벽을 쌓아올리기까지 두 사람에게 필요한 시간이 얼마나 긴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장면이다.

거울 치료 심리극 세션에서도 무속 부부의 갈등 온도는 내려가지 않았다. 심리극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됐음에도 두 사람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져, 최종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같은 방송에서는 19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도 공개된다. 시가 식구들의 편만 든다며 '남의 편' 남편에 대한 극도의 불만을 품고 캠프에 입소한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타게 됐다. 해당 부부는 가사조사 촬영 현장에서 남편이 돌연 카메라 전원을 꺼버리며 촬영 중단을 요청하는 전례 없는 사건을 일으켰다고 알려졌다. '이혼숙려캠프' 역대 전 시즌을 통틀어 처음 있는 일로 전해지며, 도대체 어떤 사연이 담겨 있기에 남편이 그 같은 행동을 선택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갈등의 실타래가 끝까지 풀릴지 아직 알 수 없는 무속 부부의 결말, 그리고 전무후무한 촬영 중단 사태의 전말은 26일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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