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지윤이 국가대표급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날 홍지윤은 한국 민요 '뱃노래'와 일본 민요 '소란부시'를 결합한 한일 버전 '뱃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홍지윤은 "이번 주제가 한일전 필살기인 만큼 일본 노래를 공부한 지 6~7년이 됐다"며 "최근에는 일본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일본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부들이 만선을 향해 나아가는 힘찬 에너지를 무대에 담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가운데, 설운도는 "지윤이는 무대 연구를 정말 많이 하는 가수다. 결코 쉬운 무대가 아니다"라며 시작 전부터 홍지윤의 진지한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홍지윤은 화려한 드레스를 과감히 벗고, 강렬한 어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 위에 앉아 시작한 도입부부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공간을 장악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구성으로 곡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역동적인 동작과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무대를 점점 웅장한 에너지로 채웠다.
이에 박서진은 "편곡, 무대 구성, 흐름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무대였다"며 "일본 활동을 해온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완성도가 높을 줄은 몰랐다. 꼭 TOP7에 올라 '한일가왕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홍지윤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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