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태리쌤’이 무해한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태리가 방과후 연극반을 개설한 용흥초등학교는 전교생 18명인 작은 학교로 2025년 신입생이 없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폐교 위기에 놓이는 상황. 방과후 연극반은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싹튼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시작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선생님이 처음인 김태리는 연극이 처음인 아이들과의 첫 수업을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특히 수업 내용을 점검하던 중 선생님이라는 존재의 무게를 실감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배우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 드러나 그녀의 뜨거운 진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펼쳐진 첫 수업에서 김태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일인극으로 7명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갔다. 무엇보다 연극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이 연극을 편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게임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아이들의 못다 한 질문과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 노트라는 또 다른 소통의 매개체를 활용하며 열정을 쏟았다.
이에 화답하듯 아이들은 수업에 호평을 보냈으나 김태리는 “뭔가 복잡했다”며 ‘즐겁게 하자’는 자신의 각오와 달리 “즐겁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보조 선생님으로 합류한 찐친 최현욱에게도 자신의 부족한 점, 학예회에서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싶은 열망을 털어놓으며 반성과 개선 의지를 다져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초보 선생님 김태리, 최현욱 그리고 아이들이 만들어갈 예측 불가 연극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될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