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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두쫀쿠

서정민 기자
2026-02-21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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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두쫀쿠 (사진=MBC '나혼자산다')


‘나혼산’ 전현무, 5시간 사투 끝 ‘두쫀쿠’ 완성…“소똥쿠” 충격 비주얼에도 유행 대중화 선언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두바이쫀득쿠키(이하 두쫀쿠)를 만들며 유행 대중화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35회에서는 전현무가 제로베이스에서 두쫀쿠 만들기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지난주 예고가 나간 뒤 댓글에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좋은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난리가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코드쿤스트와 기안84가 각각 “두쫀쿠 기분은 어떨까, 죽을 날을 알고 있는 것”, “유행 절단 내려고 기우제 하는 거냐”며 놀리자 전현무는 “저는 절단이 아니라 대중화시키고 싶다.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분들을 위해 유통을 정상화시키려고 투입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시판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완전 수제 방식을 택했다. 보름 만에 배송받은 피스타치오를 직접 손으로 까기 시작했으나, 도중에 껍질을 바닥에 쏟는 사고가 발생해 50분 넘게 다시 까야 하는 시련을 겪었다. 전현무는 “웬만한 다람쥐보다 많이 깠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멤버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기안84는 “최근 본 영상 중 제일 짜증난다. 만드는 거 원래 재밌어야 하는데 왜 화가 나지”라며 답답함을 드러냈고, 임우일은 “이거 보니 두쫀쿠 가격이 이해된다”며 시중 가격에 납득했다. 코드쿤스트 역시 “내가 두쫀쿠를 너무 무시했다”고 반성했다.

완성된 두쫀쿠는 전현무만의 철학이 담긴 ‘대왕 사이즈’였다. 그는 “피도 두꺼워야 하고 왕만두급으로, 카다이프도 이 깨질 정도로 아그작아그작해야 한다”며 시중 제품보다 훨씬 큼직하게 만들었고, “두쫀쿠 이렇게 하면 5만 원씩 받아야 한다”고 자부했다. 재료 부족으로 일부는 누드김밥 스타일로 제작됐으며, 전현무 스스로도 “소똥쿠”라고 표현할 정도로 독특한 비주얼이 탄생했다.

5시간의 사투 끝에 두쫀쿠를 완성한 전현무는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는 ‘두쫀쿠립’ 인증샷까지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초코 파우더를 입술에 묻힌 셀카를 본 기안84는 “진짜 열받는다. 눈은 또 왜 저래”라며 정색했지만 전현무는 아랑곳하지 않고 셀카를 이어 찍었다.

이후 전현무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에 나서 코미디언 임우일, 뮤지컬 작가 박천휴, 배우 안재현 등의 집을 방문해 직접 만든 두쫀쿠를 전달했다. 

임우일이 전자레인지에 10초 데웠다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비주얼로 재탄생시켜 폭소를 유발한 반면, 박천휴는 “부산에서 먹어본 것보다 전현무 표 두쫀쿠가 훨씬 맛있다”며 유일하게 극찬을 쏟아냈다. 찾아가는 무무 애프터 서비스와 두쫀쿠 전달식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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