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귀신 부르는 앱: 영’ 공포 포인트

정윤지 기자
2026-02-18 13:22:28
기사 이미지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 (제공: 하트피플)

오늘(18일) 개봉한 2026년 최초 테크호러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이 공포를 극한으로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상림고 동아리 학생들이 재미 삼아 개발한 귀신 감지 앱 ‘영’이 금기된 장소의 봉인을 풀며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다. 

삭제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앱 '영'을 소재로, 일상적인 디지털 환경에 공포를 결합한 설정으로 현실 밀착형 공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귀신 부르는 앱: 영] 메인 예고편


◆ 공포를 오마카세로 즐겨보세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앱으로 인해 저주가 퍼지면서 사무실, 고속버스, 수리점, 자취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건들이 일어난다. 

매우 일상적인 장소들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저주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주목하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저주망에 걸린 듯한 연결된 공포를 마주할 수 있다.

◆ 김규남X아누팜X김희정X양조아 배우

영화에는 200만 구독자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 ‘띱’의 김규남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김규남은 미신이나 귀신을 전혀 믿지 않는 하린 역을 맡아 현실과 생계에 지쳐 웬만한 공포에도 다소 무뎌진 청춘의 얼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그러나 극강 공포의 실체를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순간을 열연하며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아누팜은 핸드폰 불법 복구를 통해 고객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수네타 역을 맡아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공포 연기를 선보인다. 

청춘 세대 최고 인기를 끄는 배우 김희정이 특수 청소부 나연 역을 맡아 스마트폰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물건이 순식간에 저주의 매개체로 변해버리는 순간을 밀도 있게 표현한다. 

양조아는 빠르게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신체 컨트롤로 소름끼치는 빙의 장면을 완성해 현장을 긴장시켰다. 

◆ 이색 홍보 이벤트

개봉을 앞두고 ‘귀신 부르는 앱: 영’만의 이색적인 홍보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다. 예고편 공개 댓글 이벤트를 시작으로, 호러 마니아를 위한 폐가 및 고속버스 상영 시사회가 진행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마치 ‘달리는 <링>’, ‘자취방 버전 <잠>’을 연상시키는 체험형 시사회는 예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현재는 파격적인 ‘매주 100만 원 이벤트’ 두가지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하나는 선예매 내역을 인증한 뒤, 해당 내용을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며, 또 하나는 개봉을 기념해 제작된 게임 앱 ‘영’ 다운로드 내역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당첨자에게는 현금 경품이 증정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일정은 제작사 ‘귀신 부르는 앱: 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집 청소해 드립니다” 10만 공약

감독과 배우들의 다채로운 10만 공약도 화제다. 팬들과 함께 폐가 공포체험하기,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듀엣으로 노래부르기, 실제 영화 촬영지였던 곳으로 100명을 불러서 귀신 분장하고 쫓아다니기 등을 내세웠다. 

특히 극중 새벽에 특수청소를 하는 역을 맡은 김희정과 양조아 배우는 각각 “집청소가 필요하신 분들의 집에 가서 바닥까지 깔끔히 청소해 드리겠다”와 “영화처럼 빙의 연기를 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욕해드리겠다, 녹음해서 알람으로 풀어 미라클 모닝을 도와드리겠다” 등의 재치 있는 공약을 전했다. 

한편 오늘 개봉한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은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