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 내고향’ 가수 김정연이 안동의 막내 며느리가 되어 차례상 차리기 도전에 나섰다.
김정연은 “이리오너라”하며 고택의 문을 두드렸고, 이윽고 커다란 문이 열리며 “막내 동서,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는 말을 듣게 됐다. 도착한 장소는 독립운동가 수애 류진걸 선생의 저택인 수애당이었고, 김정연은 경상도 차례상을 차리는 막내 며느리가 된 것이었다.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김정연은 안동의 이웃형님 4인방과 장보기에 나섰다. 경상도 차례상의 첫 번째 주재료는 돔배기 고기. 상어고기를 일컫는 돔배기는 경상도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제례 음식이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주재료는 경상도 차례상의 품격을 높이는 큼직한 문어였다.
장보기를 마친 뒤에는 전주 류씨 집성촌의 종부로 손맛을 이어온 어르신과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종부 어르신은 김정연에게 집안 보물인 씨간장을 직접 맛보여주며 전통의 깊이를 전했다. 또 동네의 며느리로 수많은 손님을 치뤄내야 했던 고단한 세웡의 이야기를 들려줘 뭉클함을 더했다.
김정연의 따뜻한 진행 속 이번 방송은 경상도 차례상의 특징과 지역 고유의 제례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명절 음식에 담긴 정성과 세월의 무게, 그리고 전통을 지켜온 종부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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