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에서 경동시장의 대표 맛집인 함흥냉면, 뚝배기 곰탕, 냄비밥 맛집을 찾았다.
15일 방송된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좌충우돌 미식 레이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설 명절을 맞아 '설 까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게스트로 규현과 로이킴이 합류해 활력을 더했다.

이번 레이스의 백미는 단연 경동시장 맛집 탐방이었다. 멤버들은 획득한 R코인을 사용하여 시장 곳곳에 숨겨진 맛집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가장 먼저 멤버들의 발길을 끈 곳은 경동시장의 명물로 통하는 함흥냉면 전문점이었다. 쫄깃한 면발과 매콤 새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회냉면, 그리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물냉면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에 딱 맞는 곰탕집도 소개됐다. 맑고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곰탕은 허기진 멤버들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었다. 또한,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한 상 차림의 백반집에서는 다채로운 반찬과 갓 지은 밥이 멤버들의 식욕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모든 멤버가 이 풍성한 식탁을 즐길 수는 없었다. R코인이 부족한 멤버들은 'R코인 부자'들에게 한 입만 달라고 애원하거나, 식사를 대가로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처절한 생존 먹방을 펼쳐야 했다. 특히 '먹짱' 캐릭터로 사랑받는 지예은은 로이킴에게 밥을 얻어먹기 위해 필살의 애교를 선보였으나, 로이킴의 단호한 철벽 방어에 결국 "이 오빠 빡빡하네"라며 울분을 토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 역시 지석진의 "노 머니 노 푸드" 선언에 "돈 없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항변하며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했다.
경동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가 어우러진 이번 '런닝맨'은 시청자들에게 설 명절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