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언더커버 미쓰홍'의 홍금보(박신혜)가 마침내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선다.
14일 방송되는 9화에서는 철저하게 자신을 숨겨왔던 홍금보가 본래의 거친 민낯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홍금보는 국가정보원 소속 정예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횡령 사건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한민증권의 어리바리한 계약직 사원으로 위장 잠입해 온갖 수모를 견뎌왔다.

이날 방송에서 홍금보는 갑작스러운 '하극상'을 일으키며 사무실을 혼비백산으로 만든다. 말단 사원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소경동(서현철), 방진목(김도현) 등 팀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현장을 목격한 위기관리본부장 알벗 오(조한결)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평소 상사들의 부당한 지시와 갑질에도 '네, 알겠습니다'를 연발하던 홍금보였기에, 그녀의 돌변은 사무실 전체에 큰 충격을 안긴다.

소동이 벌어진 직후, 알벗 오는 분노가 가라앉지 않아 씩씩거리는 홍금보를 다독인다. 두 사람 사이에 뜻밖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관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알벗 오는 엉뚱해 보이지만 날카로운 직관을 가진 인물로, 홍금보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그녀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이번 사건을 통해 어떤 동맹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더커버 임무 수행을 위해 불같은 성격을 감추고 살아왔던 홍금보가 위험을 무릅쓰고 폭발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지가 핵심이다. 또한 이 소동이 한민증권 내 비밀 작전 수행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지, 아니면 정체 발각의 위기가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매회 짜릿한 전개와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9화는 14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언더커버 미쓰홍' 재방송, 다시 보기는 OTT 넷플릭스, 티빙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