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가 공동구매 홍보 영상에서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활용했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공개 사과했다.
황보라는 13일 자신의 SNS에 “이전에 올라온 공구 영상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견과류와 교통사고가 무슨 연관이냐”, “자극적인 어그로성 연출”, “생명과 관련된 상황을 가볍게 소비했다”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제품의 특성이나 장점을 강조하는 대신 충격적인 소재로 관심을 끌려 한 시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황보라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재조명되며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그는 2007년 12월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5%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 필요했던 사람이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황보라는 결국 논란 이틀 만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사과한 만큼 과도한 비난은 자제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공구 시장이 확대되며 연예인들의 제품 홍보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이번 사례는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는 평가다.
한편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달리와 감자탕’ 등에 출연했다. 2022년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차현우) 대표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