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과 이솜이 변호사로 만난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웃음과 열기, 그리고 캐릭터 몰입도로 가득 찬 ‘신들린’ 대본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이랑’ 역을 맡은 유연석은 다양한 인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려한 연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길거리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따뜻한 인간미부터, 어느 날 갑자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혼란과 변화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데뷔 이래 본격 코믹 연기에 첫 도전한 그는 빙의 순간마다 달라지는 말투와 표정, 과감한 리액션에 현장 곳곳에서 웃음을 안기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유연석은 “역할에도 잘 빙의해서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각오로 기대를 더했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태백의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 역의 이솜은 차갑고 냉철한 카리스마로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승소를 통해서만 살아있음을 느끼는 인물의 집요함과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내면을 단단한 눈빛과 절제된 톤으로 표현하며 첫 연습부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유연석과 대비되는 차가운 에너지와 팽팽한 호흡은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두 인물이 그려낼 기묘한 관계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신이랑과 대척점에 선 태백 로펌 대표 ‘양도경’ 역의 김경남은 위태로운 야망과 날 선 에너지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 로펌의 실질적 오너인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태백을 이끌어온 인물로 인정과 신임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의 야심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짧은 대사와 눈빛만으로도 극 전반을 관통할 갈등을 구축하며, 신이랑은 물론 한나현과 얽힌 복합적인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든든한 ‘이랑 패밀리’를 비롯해, 극에 온기를 더하는 인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신이랑의 매형 ‘윤봉수’ 역의 전석호는 가족을 향한 무한 애정과 현실밀착형 연기로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근두근 정육식당’의 종업원이자 단역 배우로 살아가는 노력파 배우 지망생으로 리얼한 연기를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는 만물상 같은 이력의 소유자다.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이 되며 그간 쌓아온 생활형 지식이 뜻밖의 순간 빛을 발하고, 전석호 특유의 인간적인 연기는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책임진다. 이랑의 엄마 ‘박경화’ 역의 김미경은 ‘두근두근 정육점’의 칼잡이 주인으로 분해 특유의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썰며 이랑을 길러낸 인물로 강단 있는 손끝과 달리 속 깊고 따뜻한 정을 지닌 존재다. 여기에 누나 ‘신사랑’ 역의 손여은과 그녀의 딸 ‘윤다봉’ 역의 이아린까지 합세, ‘이랑 패밀리’의 유쾌 발랄 가족 케미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코믹과 휴먼, 법정극의 냉철함에 특별한 의뢰인과의 티키타카가 더해진 ‘신이랑 법률사무소’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유쾌함과 통쾌함, 그리고 따뜻한 여운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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