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19기 첫 번째 부부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결혼 3년 차 부부는 지난 2년간 이혼과 재결합을 2번씩 반복하며 실질적인 결혼 생활은 4개월에 불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촬영 한 달 전 재혼한 이들은 “이혼 서류를 세 번이나 냈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전 처음부터 이혼할 생각이 없었다”며 매번 이혼을 막으려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아내의 극강 절약 습관이었다. 남편은 “결혼식 때 아내가 3만원짜리 웨딩드레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입었다”고 폭로했다.
아내는 신부 메이크업도 직접 하겠다고 주장했지만 남편이 간신히 동네 미용실로 데려가 하객 수준의 화장을 받았다. 심지어 남편의 웨딩 메이크업까지 직접 해줘 얼굴이 새하얗게 변했고, 남편은 “화가 나서 까딱하면 결혼 못 하겠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내는 평소에도 옷을 단 2벌로 돌려 입고, 화장품은 바세린만 사용했다. 남편이 사준 새 옷들은 가격표도 떼지 않은 채 옷장에 보관돼 있었다.
서장훈은 “15살 아이가 떼를 쓰는 것 같다”며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세상 모든 여자들을 의심한다”고 지적했다. 박하선도 “선택적 가부장”이라며 남편의 태도를 비판했다.
아내는 과거 집안이 파산한 경험 때문에 절약 습관이 생겼다고 눈물로 해명했지만, 남편의 사회생활까지 간섭하며 교회 봉사 활동을 거의 그만두게 만들어 갈등이 깊어졌다.
남편은 이혼 의사가 0%라며 “아내에게 친구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아내는 이혼 의사 50%를 밝히며 “남편의 뒤통수만 보면 짠해져 마음이 약해진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캠프에서 다른 부부들과 식사하는 동안에도 아내의 잔소리가 계속되자, 분노가 폭발한 남편이 짐을 들고 캠프를 떠나려는 것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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