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7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가르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1대 1 한 곡 대결’과 2라운드 ‘팔자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살아남은 16명의 현역 가수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하춘화, 정수라, 주현미 등 레전드 ‘마녀’들의 곡을 나눠 부르는 방식으로 대결했다. 연예인 판정단 150점과 국민 판정단 150점을 합산해 총 300점 만점으로 배점됐으며, 세 마녀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은 현역에게는 30점의 베네핏이 주어졌다.
솔지는 주현미의 ‘여인의 눈물’을 완벽히 소화하며 베네핏을 포함해 249점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금잔디는 하춘화의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로 베네핏 30점을 더해 23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홍자와 강혜연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경연 전 강혜연이 “오늘은 언니한테 개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홍자 아니고 ‘패자’ 어떠냐”고 도발하자, 홍자는 “자자 돌림 어머님들 다 일어나신다”며 여유를 보였다.
두 사람은 주현미의 ‘고별주’로 대결을 펼쳤다. 정수라는 “홍자씨를 볼 때마다 다양한 노래를 선곡해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원곡자 주현미는 “이번 무대에서는 강혜연씨가 훨씬 돋보였다. 홍자씨는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홍자의 압승이었다. 홍자는 208점을 받으며 92점에 그친 강혜연을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공동 4위에 안착했다. 레전드 마녀단의 선택도 홍자 2표, 강혜연 1표로 홍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빈예서는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해 이수연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수연이 210점으로 공동 4위에 오른 반면, 빈예서는 90점에 머물며 14위로 추락했다. 차지연과 맞붙은 홍지윤 역시 142점을 받아 9위에 그치며 방출 후보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2라운드 ‘팔자전쟁’은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900점이 배점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태연은 진성의 ‘님 찾아가는 길’을 불러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424점을 받으며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주자 솔지는 유지나의 ‘미운 사내’로 418점을 획득했고, 세 번째 주자 빈예서는 송해의 ‘내고향 갈 때까지’를 부르며 292점을 받았다. 특히 빈예서는 2절 시작부터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현역가왕3’는 지난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1.6%,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화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현역가왕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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