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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그래미 무대 압도

윤이현 기자
2026-02-02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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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그래미 무대 압도 (출처: 그래미 공식 SNS)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압도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뽐내며 그래미 어워드를 뒤흔들었다. 

객석에 자리한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이들 무대를 주목하고 함께 리듬을 타며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대중적 인기뿐 아니라 음악·문화적 영향력을 동시에 평가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 무대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캣츠아이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참석해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 자격으로 ‘Gnarly(날리)’ 무대를 꾸몄다.

캣츠아이는 기대에 부응하듯 단숨에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연주로 생동감을 더한 ‘Ganrly’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장내에 울려퍼지자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여섯 멤버의 시원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트월킹, 세련된 힙 무브먼트가 돋보이는 군무가 쉼 없이 펼쳐지면서 객석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캣츠아이는 레드카펫에 흰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과감했던 무대 의상과는 전혀 다른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노미네이션을 통해 우리와 닮은, 우리와 같은 꿈을 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싶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스스로를 믿고, 누구의 말에도 자신을 규정당하지 않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캣츠아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가파른 도약을 이뤘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4위(2025년 7월 12일 자)를 찍었고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핫 100’ 21위(2026년 1월 17일 자)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1월 발매된 ‘Internet Girl(인터넷 걸)’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4위(2026년 1월 9~15일 자)에 올라 해당 차트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아울러 이들은 ‘2025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2025 서머소닉’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명실상부 ‘차세대 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GAP과 함께한 ‘Better in Denim(베터 인 데님)’ 캠페인은 SNS를 강타하며 그룹의 영향력을 패션계까지 확장했으며 ‘MTV VMA’에서는 ‘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수상했고 첫 북미 투어 ‘Beautiful Chaos Tour’는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들은 오는 3월 개최되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의 4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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