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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연천 감금폭행 사건(그알)

장아름 기자
2026-01-31 0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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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연천군 손자 패륜 범죄 (그알) 재력가와 무속인 위험한 공생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80대 할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한 손자의 패륜 범죄,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배후를 추적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뒤흔든 80대 노인 감금 폭행 사건의 내막을 낱낱이 파헤친다. 사건은 지난 4월 8일 늦은 밤, 경기 연천군의 인적 드문 길가에서 시작되었다. 한 주민의 눈에 띄어 간신히 구조된 여성은 거동조차 힘겨워 보이는 80대 정금자(가명) 씨였다. 발견 당시 그녀의 모습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도움을 청하던 할머니의 얼굴과 몸은 심각한 타박상으로 얼룩져 있었고, 병원 정밀 진단 결과 갈비뼈와 안면 골절까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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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손자의 패륜 (그알)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 할머니가 지목한 가해자는 다름 아닌 29세의 친손자 고선우(가명) 씨였다. 아들 집에 잠시 들렀던 할머니는 그곳에서 일주일간 감금된 채 무차별적인 폭력을 당했다.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죽을힘을 다해 탈출한 할머니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평소 아픈 할머니를 누구보다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던 효심 깊은 손자였기에 가족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하루아침에 돌변한 손자의 행동 뒤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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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그알)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가족들의 면회조차 거부하며 침묵을 지키던 손자 고 씨가 뜻밖의 심경 변화를 보였다. 1심 재판에서 특수중존속감금치상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그가 가족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편지 속 내용은 사건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면서도, 범행의 원인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외부의 협박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 씨는 편지에서 “표 씨와 박 씨 두 사람의 협박이 너무나 공포스러웠다”며, 사실을 털어놓을 경우 보복당할 것이 두려워 그동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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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고 씨가 지목한 두 인물, 40대 무속인 박 씨와 50대 재력가 표 씨(가명)에 대해 심층적인 취재를 진행했다. 무속인과 그녀의 연인으로 알려진 재력가, 이질적인 두 사람이 어떻게 평범한 시골 청년과 얽히게 되었는지 의문이 증폭된다. 손자는 그들이 자신을 조종했다고 주장하지만, 지목된 두 사람은 이를 억지 주장이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과연 손자의 말대로 누군가의 지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형량을 줄이기 위한 거짓말인지 진실 공방은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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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단순히 가족 간의 비극으로 치부될 뻔했던 사건 이면에 감춰진 거대한 그림자를 조명한다. 제작진은 확보한 자료들과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무속인 박 씨와 재력가 표 씨의 행적을 추적하며 사건의 퍼즐을 맞춰 나간다.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하고도 잔혹한 일주일, 그 시간 동안 밀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끈질기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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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패륜 범죄라는 겉모습 속에 숨겨진 가스라이팅과 조종의 흔적을 찾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80대 노모를 향한 무차별 폭행을 기획하고 공모한 진짜 배후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밝혀낼 예정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74회, 방송 시간은 토요일 밤 11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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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영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74회는 80대 할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한 손자의 패륜 범죄,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배후를 추적한다. 지난 4월, 온몸에 멍이 든 채 탈출한 정 할머니의 가해자는 놀랍게도 평소 그녀를 극진히 모셨던 29세 손자였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침묵하던 손자는 옥중 편지를 통해 자신이 무속인 박 씨와 재력가 표 씨의 협박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지목된 두 사람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제작진은 이 기이한 공생 관계의 실체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