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김 레볼루션'이 소안도에서 김떡, 김복쌈, 김해신탕 등을 맛본다.
'K-김 레볼루션' 안성재 셰프가 완도 소안도 물김 요리와 샌프란시스코 동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케이 김의 맛과 산업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MBC는 28일 밤 9시 특집 다큐멘터리 'K-김 레볼루션'을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되며, 각 30분 분량으로 제작되어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예고한다. 미슐랭 3스타 출신 안성재 셰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로 나선다.

제작진은 약 1년의 기간 동안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김의 여정을 담는다. 안성재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과거 미슐랭 레스토랑 동료였던 앤서니 셰프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즉석 김 요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안성재의 엄격한 미식 기준이 앤서니의 요리에도 적용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국내 촬영지인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의 여정도 공개된다. 안성재는 마을 부녀회장이 차려낸 전통 물김 밥상을 마주한다. 그는 난생처음 맛보는 김떡, 김복쌈, 김해신탕의 투박하면서도 깊은 맛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단순한 식재료 탐방을 벗어나 현지인의 삶과 손맛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미식 여행에 머물지 않고 산업적 측면도 비중 있게 다룬다. 한국 김은 세계 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검은 반도체'로 불린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건조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8%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방송은 김 양식과 가공 산업의 현주소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전성 확보 노력도 상세히 짚는다.
'K-김 레볼루션'은 국내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 등 OTT 플랫폼에도 공개되며, 향후 미국 MBC 아메리카와 2월 영국 히스토리 UK 채널을 통해서도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