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카더가든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감성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카더가든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BLUE HEART(블루 하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카더가든은 이날 새 EP ‘Blue Heart’에 수록된 ‘LOVERS(러버스)’, ‘귤피차’, ‘가만히 가만히’, ‘몽상가 아저씨’를 비롯해 ‘가까운 듯 먼 그대여’, ‘나무’, ‘명동콜링’ 등 지금의 카더가든을 있게 한 대표곡들과 ‘6 To 9’처럼 오랜만에 무대에 선보이는 곡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공연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라는 곡이 최근 ‘환승연애4’에서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며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등 의미 있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날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여운을 자아냈다.
또한 카더가든은 음악과 무대 연출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구성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인 세계관을 한층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절제된 연출 속에서도 각 곡이 지닌 감정과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하며 겨울의 정서와 맞닿은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내, 관객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사했다.
카더가든의 새 EP ‘Blue Heart’는 인간의 가장 순수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사랑과 선함에서 출발한 감정이 때로는 뜨겁고 위험해질 수 있음을 섬세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카더가든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정서가 겨울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발매 후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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