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부와 타장르부가 현역 가수들을 꺾는 이변이 속출했다.
1월 1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길려원, 이엘리야, 신현지가 현역 가수들을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전하윤도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로 간드러진 목소리와 완벽한 감정 표현을 선보였지만, 배서연이 11대 6으로 승리하며 본선 3차에 진출했다.
대학부 길려원은 현역 9년 차 정혜린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7살로 이번 데스매치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길려원은 선전포고에서 “혹시 주민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시나. 저희 엄마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며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간드러진 음색과 완벽한 꺾기로 소화해냈다.
안성훈은 “려원 씨는 ‘눈물의 블루스’ 한 곡에 정확히 246번 꺾었다. ‘미스트롯3’에 배아현 씨가 꺾기 문화재였는데 이번에는 려원 씨가 꺾기의 신이 되지 않을까”라고 극찬했다. 길려원은 15대 2로 압승을 거두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장혜리는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선곡해 초등학교 때 선수 생활까지 했던 라틴 댄스를 접목한 관능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이엘리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본선 1차 팀 배틀 미 윤윤서와 마스터 예심 선 홍성윤의 재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만큼 높은 수준의 경연이었다. 윤윤서는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를 깊은 감성과 꺾기로 열창했고, 홍성윤은 작자 미상의 ‘희망가’를 맑은 목소리와 국악 창법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박지현은 “가장 결정하기 어려웠다. 100점과 99.9점의 싸움”이라고 평했지만, 윤윤서가 예상을 깨고 14대 3으로 압승을 거뒀다.
타장르부 신현지는 현역 8년 차 김혜진과의 접전 끝에 9대 8, 1점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현지는 이은하의 ‘아리송해’를 디스코부터 테크노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김혜진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 탈락 후보가 됐다.
장윤정은 “채윤 씨는 워낙 오랫동안 활동한 가수기 때문에 계속 지켜봤는데 본인의 목소리를 어떻게 써야 매력적인지를 알고 온 것 같다”며 칭찬했다.
방송 말미에는 본선 1차 ‘왕년부’ 팀으로 함께했던 유미와 적우의 대결이 예고됐다. 적우가 “난 정말 착한데, 얘가 자꾸 악마로 보내네”라고 발끈하자, 유미는 “팀 미션할 때 자꾸 저한테 마귀라고 해서. 이게 가라앉지를 않는다”며 맞받아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부와 타장르부가 현역 가수들을 연이어 꺾으며 본선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길려원과 윤윤서의 압도적인 승리는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다음 주에는 유미 대 적우, 허찬미 대 이소나 등 실력파 참가자들의 대결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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