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당귀'에서 옥상달빛 김윤주와 10CM 권정열 부부의 달달한 만남이 공개된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가 새해에도 18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241회에서는 와우산레코드의 수장 김윤주가 남편이자 10CM의 멤버인 권정열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순간이 그려진다. 이번 무대는 두 사람이 2014년 결혼한 이후 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적인 듀엣 무대이자, 음악 동료로서 16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평소 냉철한 보스의 모습을 보여주던 김윤주가 남편 앞에서는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는 김윤주의 대기실을 찾은 권정열의 깜짝 이벤트가 공개된다. 권정열은 아내를 위해 대형 꽃바구니와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편지에는 "와우산 레코드 여러분, 특별한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라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우리 윤주 잘 부탁해요"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던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여자)' 김윤주는 남편의 애정 공세에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에겐녀(에스트로겐 여자)'로 변신한다. 김윤주와 권정열은 라디오 프로그램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함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랜 시간 친구이자 연인, 그리고 부부로서 서로의 음악 활동을 응원해 온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권정열은 김윤주뿐만 아니라 와우산레코드 직원들의 간식까지 살뜰히 챙기며 외조의 왕으로 등극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이거 방송용 설정 아니냐? 원래 이러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윤주는 "사실 원래 이렇다"라고 수줍게 인정하며, 방송 밖에서도 변함없는 권정열의 다정함을 인증한다. 두 사람은 평소 방송이나 SNS를 통해 서로를 디스하거나 장난치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기에, 이번 방송에서 드러난 달달한 모습은 더욱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두 사람의 듀엣 무대다. 무대 위에서 김윤주와 권정열은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손깍지를 끼는 등 11년 차 부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설렘 가득한 스킨십을 선보인다. 무대 내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전현무는 "이건 진짜 결혼 유발 영상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김숙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부러움을 표한다. 무대를 마친 후 김윤주는 "생각보다 많이 떨렸지만, 서로 고생했다는 눈빛을 주고받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부부애를 과시한다. '가요계 최수종'으로 거듭난 권정열과 김윤주의 사랑스러운 듀엣 무대 뒷이야기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