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글로벌 오디션 '베일드 컵'이 11일 첫 방송된다.
SBS의 야심작, 글로벌 보컬 오디션 '베일드 컵'이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베일드 컵'은 목소리 하나로 승부하는 공정한 오디션 '베일드 뮤지션'의 글로벌 확장판으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9개국 TOP3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보컬 국가 대항전이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MC 이다희의 압도적인 실루엣 등장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해프닝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베일 너머로 등장하려던 이다희의 모습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긴장감을 잠시 녹인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자, 월드클래스 수준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이번 '베일드 컵'을 통해 처음으로 심사위원석에 앉은 10CM는 방송 전 "가장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며 냉철한 평가를 다짐했으나, 실력자들의 무대 앞에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인다. 그는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우승 후보 아니냐", "내가 부러워하는 모든 걸 가졌다"며 감탄을 연발하고, 급기야 "그냥 천재"라는 극찬을 쏟아내며 해당 참가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려인'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몽골 참가자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의 진심 어린 노래와 한국과 얽힌 특별한 사연은 심사위원 티파니 영을 울컥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한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메인 OST로, 2021년 10월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들의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다. 한 참가자의 감미로운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폴킴은 “와이프가 떠올랐다”며 속내를 전한 것인데 다른 심사위원들은 폴킴의 뜻밖의 고백에 놀라 “이게 무슨 말이냐”며 되물었는데 그 배경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베일드 컵’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참가자에게 건넨 심사위원 헨리의 말 한마디가 화제를 모은다.

한편, 지난 시즌 독설 심사로 화제를 모았던 에일리는 한 참가자의 무대가 끝난 후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며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동료 심사위원들의 재촉 끝에 마이크를 잡은 에일리가 과연 어떤 심사평을 남겼을지, 그 내막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최고의 보컬을 가리는 국가 대항전, SBS '베일드 컵'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