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제작진, 숙행 무대 통편집하며 양해 구해

불륜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숙행이 MBN ‘현역가왕3’에 최소 분량으로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현역가왕3’ 본선 1차전에서 강혜연이 대결 상대로 숙행을 지목하면서 숙행의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제작진은 “승패가 있는 경연 특성상, 결과에 대한 이해를 위해 부득이 숙행의 무대를 분량 축소해 방송됨을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편집 방침을 밝혔다.

경연 결과 숙행은 강혜연을 36점 차로 꺾고 본선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숙행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함에 따라 향후 편집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불륜 의혹 제기 직후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면서도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숙행은 지난해 12월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기혼 남성과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후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지만,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며 불륜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한편 ‘현역가왕3’는 이날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10.1%, 전국 시청률 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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