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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적우, 15년만 복귀

박지혜 기자
2025-12-26 07: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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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적우, 15년만 복귀 (사진=TV조선)

발라드 디바 적우가 ‘나는 가수다’ 이후 15년 공백을 깨고 TV조선 ‘미스트롯4’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25일 방송된 ‘미스트롯4’ 2회에서는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부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 중에서도 ‘나는 가수다’ 신드롬의 주역이었던 적우의 등장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적우는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무대로 사랑을 받았던 적우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트로트 도전 이유에 대해 “활동을 워낙 안 하니까 팬들이 ‘슈퍼 디바’가 아닌 ‘소파 디바’라고 하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경연 위주로 활동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대중 제일 앞에 있다. 대중을 만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했다”며 “마스터 분들이 엄격한데 따뜻했다. 나의 외로움도 이곳에서는 받아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적우는 조용필의 명곡 ‘창밖의 여자’를 독보적인 음색으로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의 무대를 본 박선주 마스터는 “적우 씨, 정말 잘 왔어요. 용기 자체가 정말 훌륭하다”는 심사평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적우의 하트 수는 공개되지 않은 채 방송이 마무리돼 본선 진출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같은 왕년부에서는 발라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전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킨 유미도 무대에 올랐다. “시대가 원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힌 유미는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 뒤 생애 첫 트로트 무대를 선보여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모니카 마스터는 “사람 같지 않은 목소리다”라며 극찬했으며, 유미는 올하트를 받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룰라 출신 김지현도 왕년부로 출전해 선배 마스터 9개, 국민 마스터 7개의 하트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름과 나이, 경력을 모두 가린 채 오직 노래로만 평가받는 현역부X의 무대도 공개됐다. ‘남양주 황정자’로 출연한 허찬미는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허찬미의 무대는 박선주 마스터를 눈물짓게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봉천동 김수희’로 출연한 윤태화 역시 올하트를 받았으며, ‘일산 이은하’의 정체인 채윤은 선배 마스터 9개, 국민 마스터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특히 OB부에서는 허찬미의 어머니 김금희가 무대에 올라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 모녀가 나란히 본선 무대를 함께하게 됐다. 배우 이엘리야도 올하트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미스트롯4’는 1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은 TOP5 체제로 진행되며, TOP5에게는 장윤정 마스터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신곡이 주어진다.

‘미스트롯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며, 웨이브, 티빙, 치지직,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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