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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뛴 토트넘, 리버풀에 1대2 패배

이현승 기자
2025-12-22 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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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뛴 토트넘, 리버풀에 1대2 패배 (사진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토트넘 훗스퍼가 수적 열세 속에서 리버풀FC에 패배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펼쳐졌다.

토트넘의 위기는 전반 33분 찾아왔다. 사비 시몬스가 전방 압박 과정에서 버질 반 다이크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이후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세 속에서 리버풀은 후반 56분 알렉산더 이삭, 66분 위고 에키테케의 골로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83분 혼전 상황에서 히샬리송의 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93분 로메로가 코나테와 엉킨 과정에서 발길질을 한 것이 적발되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경기는 1대2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로 인해 토트넘은 6승 4무 7패로 리그 13위에, 리버풀은 9승 2무 6패로 5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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