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런닝맨' 송지효, 8년 연애 고백

장아름 기자
2025-12-14 01:15:02
기사 이미지
'런닝맨' 송지효, 8년 연애 고백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촬영 기간 중 8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간판 예능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깜짝 고백과 돌아온 임대 멤버 강훈의 활약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송지효는 멤버들과 이동하던 중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지석진의 기습 질문에 무려 8년 동안 장기 연애를 했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송지효는 해당 연애 시기가 '런닝맨' 촬영 기간과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함께하는 멤버 중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지으며 배신감 섞인 혼잣말을 연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기사 이미지
'런닝맨'

또한 이날 레이스에는 '런닝맨'의 1대 임대 멤버로 활약했던 배우 강훈이 약 1년 만에 게스트로 금의환향했다. 강훈은 지예은의 이름을 딴 '예은' 2행시에 도전하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고, 이에 질세라 최다니엘까지 가세해 지예은을 둘러싼 불꽃 튀는 삼각 구도를 형성하며 흥미를 더했다.

기사 이미지
'런닝맨' 지예은♥강훈

특히 송지효는 이날 강훈과 지예은을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단둘이 차에 탑승하게 된 두 사람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예은은 낯을 가리는 강훈에게 먼저 다가가 전화번호 교환을 요청하며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어 한동안 잠잠했던 '런닝맨' 표 '월요 러브라인'의 재점화를 알렸다.

기사 이미지
'런닝맨' 지예은♥강훈

한편, 이번 레이스는 막내 멤버들이 팀장이 되어 주도권을 잡는 '금쪽같은 막내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배들이 뽑은 '최고 금쪽이' 막내는 벌칙을 받게 되지만, 해당 막내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진 선배는 상품을 받게 되는 룰이다. 하지만 막내에게는 모든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반사권'이 주어져 상품과 벌칙이 순식간에 역전될 수 있기에, 서로의 눈치를 보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전개된다.

송지효의 비밀 연애사와 막내들의 반란이 담긴 SBS '런닝맨'은 1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기사 이미지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린 송지효의 과거 연애사와 막내 라인의 새로운 핑크빛 기류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