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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한국방송진행자의 밤’ 무대서 깊은 울림 전해

정윤지 기자
2025-12-12 1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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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한국방송진행자의 밤’ 무대서 깊은 울림 전해 


지난 8일 서울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방송진행자의 밤 무대에 오른 KFBA 정회원이자 가수, 쇼호스트 황인선이 자신의 곡 ‘버티고개’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는 “높은 언덕을 지나면 쉬운 길이 있듯이 참고 버티면 앞길은 반드시 열린다. 나의 길을 믿는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 테니 조급함도 두려움도 없이 자신을 믿어라. 우리 모두 힘들게 버텨 승리하는 그날까지”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같은 길을 걷는 프리랜서 방송 진행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황인선의 ‘버티고개’는 이름 그대로 힘든 고비를 함께 넘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Mnet ‘프로듀스 101’, MBC M ‘캐스팅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황인선의 음악적 여정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그가 한국방송진행자의 밤 무대에서 전한 이 노래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길을 만들어가는 프리랜서 방송 진행자들에게 큰 힘을 주는 순간으로 기억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자리로, 방송진행자, 아나운서, 쇼호스트, MC, 외국어 MC, 프레젠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진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기리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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