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경이 영화 ‘여행과 나날’ 개봉을 앞두고 극장에서 기차 기관사로 변신,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은경은 영화 ‘여행과 나날’ 개봉을 앞두고 특별한 극장 이벤트를 계획했다. 바로 기차 기관사로 변신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목적지인 ‘영화 ‘여행과 나날’ 역’을 소개하는 스페셜 안내방송 영상을 제작한 것. 이는 심은경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관객분들에게도 예기치 못한 설국으로의 여행이었으면 한다”는 바람과 더불어 “자신은 여행자인 관객들을 여행지로 안내하는 기관사인 것 같다”는 말에서 출발했다.
캄캄한 터널 끝, 점처럼 보이던 설국의 풍광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면서 “관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열차는 잠시 후 마지막 역인 여행과 나날, 여행과 나날 역에 도착합니다”로 기관사 심은경의 안내방송은 시작된다. 이어 그의 목소리가 “소복소복 겨울의 설국으로 가실 분은 내리실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이용해 주신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시는 목적지까지 꿈같은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마지막 멘트로까지 이어지면, 기관사 심은경은 스크린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관객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이처럼 심은경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극장 스페셜 안내방송 영상 뿐만 아니라, 미야케 쇼 감독과 함께 촬영한 마리끌레르 매거진 화보, ‘B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 ‘유병재’의 라이브 콘텐츠 ‘무조건 공감해 드립니다(무공해) 등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에 참여했다.
또, 개봉일인 오늘(10일)은 오후 7시 방송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 DJ 배철수와 함께 ‘여행과 나날’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며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서울독립영화제 GV를 시작으로 개봉 전부터 시작된 릴레이 GV 및 각종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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