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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10일

김진아 기자
2025-12-10 0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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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수요일인 10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750,000원, 살때 862,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553,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429,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79,000원, 살 때 330,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10,400원, 살 때 12,9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34% 변동

2025년 12월 10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867,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739,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543,2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21,200원이다.

백금은 살때 336,000원이며, 팔때 266,000원이다.

은은 살때 12,880원이며, 팔때 9,1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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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10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98,765.06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99,192.53원 보다 427.47원 (등락률 -0.215%)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745,369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468.8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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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48%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98,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97,800원 대비 950원(등락률 +0.478%)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4,208.9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4,178.63달러 대비 30.29달러(등락률 +0.7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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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시세 TV 국제 금시세 0.40% 상승 (4208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40% 상승하여 42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2월 1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7.6%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2.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6년 1월 2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0%로 전망했다. 2026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2% 수준이다.

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2월 1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7.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2.8%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6년 1월 2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0%로 전망했다. 2026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3%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 발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4,2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장중 4,171달러까지 하락했던 국제 금값은 4,221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현재 4,2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상 고용 지표가 좋게 나오면 긴축 우려로 금값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시장의 굳건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금 가격을 방어해 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구인 건수는 767만 건으로 전월보다 늘어나며 노동시장의 열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민간 고용 조사업체 ADP의 고용 보고서 역시 긍정적인 수치를 내놨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연준이 이번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거두지 않았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조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의 평화안 제시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쟁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다. 미·중 관계 역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승인과 중국의 농산물 구매 확대로 해빙 무드를 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지만, 금리 인하라는 강력한 요인이 금값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178% 수준에서 횡보했고, 실질금리 역시 큰 변동이 없었다. 달러화 가치가 소폭 올랐지만 금값 상승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연준이 내놓을 새로운 경제전망(SEP)에 쏠려 있다. 2026년까지의 장기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회의 결과가 향후 금값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자리가 튼튼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올랐다는 건, 사람들이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보통 경기가 좋으면 금리를 올리거나 유지할 텐데, 시장은 이번엔 트럼프의 영향 등으로 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나 중국 문제도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라 세상이 평온해지는 것 같지만, 금리 인하라는 더 큰 호재가 금값을 밀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고문이 기준금리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셋 고문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도하는 생산성 혁명이 도래했다며, 경제 과열 징후가 없다면 금리 인하 폭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물가 안정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해셋 고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더라도 물가가 치솟는 상황이라면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4%에 육박하는 상황에서는 금리를 내릴 수 없다며, 철저히 경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속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인물을 차기 의장으로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는 다소 결이 다른 발언으로 해석된다. 해셋은 연준이 정치적 외풍에 흔들려서는 안 되며, 경제 지표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본분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진행 중이며, 시장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부 매파 성향의 지역 연은 총재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을 우려하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주장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도 격론이 예상된다. 해셋 고문은 자신을 둘러싼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과거 연준 근무 경력과 사실에 입각한 판단 능력을 내세우며, 동료 위원들과의 협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감세 정책이 재정 건전성을 해치고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재정 여력이 확보되었다며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금리를 내릴 여유가 있다고 말한 건 금 투자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달러 힘이 빠지고 금을 가지고 있는 게 더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물가가 오르면 금리를 내릴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한 점은 무조건적인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만 듣지 않고 소신껏 하겠다는 태도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라,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의 완화적 발언과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는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가 미국 농가를 위한 물 공급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추가 관세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양국 간 체결된 수자원 배분 조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과 멕시코는 조약에 따라 5년 주기로 멕시코가 리오그란데 강의 댐과 저수지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측에 175만 에이커피트의 물을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멕시코가 이 의무를 다하지 않아 미국 측에 약 80만 에이커피트의 물 부족분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올해 연말까지 최소 20만 에이커피트의 물을 방류해야 하며, 그 이후에도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추가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텍사스 지역 농가들이 물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과 가축 사육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멕시코는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 우리 농가들의 피해가 막심하다"고 비판하며, 만약 물 공급 확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즉시 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절차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멕시코 경제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장관은 지난 4월 멕시코가 물 공급량을 늘리기로 약속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멕시코 정부는 자국 내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수자원 고갈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해왔다. 미국 대통령이 이웃 나라에 관세 부과를 위협하며 긴장을 조성하는 상황은 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준다. 미국과 멕시코 간의 무역 마찰이 빚어지면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국가 간 분쟁이나 무역 갈등 소식은 투자자들이 위험한 자산보다는 안전한 금으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문제가 꼬여 있어 쉽게 해결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미-멕시코 관세 갈등 고조와 무역 불확실성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가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2026년에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기관 MRB 파트너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를 괴롭혔던 관세 충격,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이민 정책 변화 등의 악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출 확대로 상당 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MRB는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이른바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 법안에 따른 조기 재정 투입이 본격화되면,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올해 미국 경제는 장기화된 고율 관세, 정치적 갈등에 따른 셧다운 공포, 이민 규제로 인한 노동 공급 부족 등 '4중고'에 시달렸지만,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약 2% 성장하며 예상 밖의 기초체력을 과시했다. 레드북 소매 매출 지수나 댈러스 연은의 주간 경제 활동 지수 등 실시간 경제 지표들도 이러한 견조함을 뒷받침했다.

보고서는 2026년 미국 경제 성장률을 약 2.4%로 전망했다. 가계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고, 고용 시장 역시 급격한 둔화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된 설비 투자 확대가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꼽혔다. 민간 소비 역시 실질 기준 약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저소득층의 임금 상승세가 주춤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적인 세제 혜택(감세) 정책이 소비 여력을 지탱해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MRB는 올해 부과된 관세의 가격 전가 효과와 서비스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를 상회하는 고물가 기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용이 탄탄하고 물가가 잡히지 않을 경우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거나 중단할 수 있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경제가 튼튼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전망은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발길을 줄어들게 만든다.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기업들이 돈을 잘 벌면, 사람들은 금보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곳에 투자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아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을 가지고 있을 이유는 더욱 줄어든다. 재정 지출 확대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는 안전자산 수요 감소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높여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연간 무역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400조 원)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고율 관세 장벽을 피해, 중국 제조업체들이 수출 시장을 미국에서 유럽, 동남아, 호주 등으로 발 빠르게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대미(對美)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9%나 급감했다.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47.5%에 달하는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지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14.8%, 호주는 35.8%,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8.2% 각각 증가하며 대미 수출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이에 힘입어 11월 중국의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해, 지난 10월의 마이너스 성장(-1.1%)에서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8%)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수입은 1.9% 증가에 그쳤지만, 수출 호조 덕분에 11월 무역수지 흑자는 1,116억 8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이로써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무역흑자는 사상 최초로 1조 달러 고지를 밟았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해외 생산 기지를 확충하고, 이를 위한 원자재 및 중간재 조달을 본국에서 늘리면서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전자기기와 반도체 분야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및 유럽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수 확대 의지를 피력한 만큼, 곧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더욱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여전해 건설 자재인 구리 수입이 감소하는 등 내수 회복세는 아직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끄떡없이 장사를 잘하고 있다는 소식은 세계 경제가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믿음을 준다. 수출길이 막힐 줄 알았는데 다른 곳을 뚫어 돈을 벌고 있으니, 경제 위기에 대한 공포감은 줄어들게 된다. 경제가 잘 돌아갈 것이란 기대는 투자자들을 금 같은 안전한 자산에서 주식 같은 위험 자산으로 옮겨가게 만든다. 미·중 갈등이라는 불씨가 남아있긴 하지만, 당장은 중국의 수출 호조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씻어내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켜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중앙은행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60%로 동결했다. 호주준비은행(RBA)은 성명에서 최근 물가 상승 위험이 다시 커진 만큼 인플레이션 흐름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10월에는 3.8%까지 올라갔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도 3.3% 수준을 기록해 목표 범위 상단을 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흐름은 그럼에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다. 직전 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됐고, 기업 투자와 정부 지출에 더해 가계 소비도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고용시장도 탄탄해 실업률은 4.3%로 낮아졌다. 주택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고, 주식시장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금융 여건이 당초 우려만큼 팍팍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은 이번 동결을 ‘숨 고르기’로 받아들이며 내년 초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이르면 5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 한 해 동안 약 0.38%포인트 수준의 누적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호주 경제 구조상 원자재와 광산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방향은 금 채굴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호주준비은행이 급격한 긴축보다는 상황을 보며 점진적 접근을 택한 만큼, 기업 투자와 생산 계획에도 일정 부분 안도감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금융권에서 나왔다. 다만 물가 압력이 여전히 강해 향후 회의에서 추가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여전하다. 호주 기준금리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당장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는 일은 피한 모습이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는 흐름과 함께 물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겹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을 위험을 덜어줄 수단 가운데 하나로 다시 눈여겨볼 수 있다. 호주가 원자재 수출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통화정책이 급변하지 않은 점도 금 채굴과 관련된 수급에 불안감을 키우지 않는 요소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물가 불안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한 자산을 찾으려는 마음이 쉽게 꺾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호주 기준금리 동결과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