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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대만 버블팝 팰린지

박지혜 기자
2025-12-09 08: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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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대만 버블팝 팰린지 (사진=JTBC)

‘톡파원 25시’가 서프라이즈 랜선 여행으로 감동적인 추억을 완성했다.

지난 8일(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가수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태국 치앙마이의 축제를 비롯해 포르투와 대만 타이베이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태국 톡파원이 매년 11월에만 볼 수 있는 치앙마이의 이색적인 축제를 소개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열려있는 나이트 사파리에서 트램을 탄 톡파원은 기린,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고 현재 사파리를 주름잡고 있는 마스코트 호랑이 자매인 에바와 루나까지 만나 사파리 투어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어 치앙마이 이뺑 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태국 전통이 느껴지는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바나나 잎으로 만든 배에 소원을 담아 강에 띄우는 의식인 로이 끄라통을 체험하고 등불을 달빛 하늘에 날리며 소소한 낭만을 즐겼다.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등불 조명에 양세찬은 “‘톡파원 25시’에서 봤던 영상 중에서 톱”이라며 잔잔한 여운을 함께 나눴다.

또한 낭만적인 항구도시 포르투 랜선 여행에서는 톡파원이 볼사궁을 찾아 국가의 안뜰과 법정을 둘러보고 와인 테이스팅 공간으로 활용되는 법정을 지나 아랍홀의 화려함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생선 통조림 가게를 방문한 뒤 톡파원 가족들을 위한 통조림을 깜짝 선물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즉석 손 씨름 배틀이 펼쳐져 웃음을 더했다.

포르투 랜선 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도루강 변에 위치한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 루이스 1세대 다리를 바라보며 굴파스타부터 문어블랙리소토까지 맛본 톡파원은 포르투의 풍미와 분위기에 흠뻑 취한 채 여정의 끝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전현무와 김숙은 대만 출장 톡파원들과 함께 특별한 랜선 여행을 떠나 흥미를 돋웠다. 대만의 시그니처인 버블티로 당 충전을 마친 이들은 시먼딩의 랜드마크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 팝’ 챌린지를 버블티 사자 보이즈 버전의 ‘버블 팝’ 챌린지로 재해석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더불어 타이베이역 지하상가에 자리 잡은 2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칼 마사지로 피로감을 싹 달래던 김숙은 “이런 터치 감은 처음이다”라며 흡족해했다. 이후 곤돌라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며 도착한 마오콩에서는 타이베이 10대 야경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식당에 들러 버킷 치킨을 즐기며 하루의 긴장을 내려놓았다.

특히 김숙과 톡파원들은 전현무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멋진 야경과 샤오룽바오 쿠션까지 선물로 받은 전현무는 “나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데”라며 아이처럼 좋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알차게 대만 여행 첫날을 마무리한 이들은 대만 여행 2일 차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 2.1%, 수도권 2.1%를 기록했다. 세계 곳곳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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