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보노’에서 성동일이 판사석에 앉는다.
오늘(7일) 밤 9시 10분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부장판사 최호집 역으로 깜짝 등장해 강다윗(정경호 분)의 공익변호사 데뷔전을 직관한다.
다만 판사로서 큼직한 사건만 맡아오던 그에게 공익소송은 너무나 낯선 상황일 터. 설상가상 첫 사건이 열릴 법정에는 법조계에서 까칠하기로 유명한 부장판사 최호집(성동일 분)의 배정이 예고돼 강다윗의 첫 변론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과연 강다윗이 공익변호사로서 무사히 첫 발을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첫 변론에 나선 강다윗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변호인 석에 앉아 있는 강다윗의 얼굴에는 언뜻 불편한 기류가 서려 있어 쉽지 않은 변론 현장을 예감케 한다.
특히 법정 중심에 자리한 부장판사 최호집은 불퉁한 표정과 삐딱한 자세로 예사롭지 않은 기색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인다. 변론석 앞으로 나선 강다윗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순간에는 눈빛에 한층 날이 서 최호집이 강다윗의 변론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기며 사랑받아온 배우 성동일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성동일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현실감 있는 표현력으로 강다윗 역의 정경호와 묵직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인상적인 법정 장면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공익변호사가 된 정경호와 호락호락하지 않은 부장판사 성동일의 만남이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오늘 밤 9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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