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살림남’에서 박서진이 준비한 맞춤형 효도 관광과 이민우 아내 이아미의 출산 리허설 과정이 공개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영된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본인 어머니와 이민우 어머니, 지상렬 형수님을 모시고 떠난 구미 효도 투어, 그리고 둘째 출산을 앞둔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0%를 나타냈으며, 여사님들과 금오산을 찾은 박서진의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5%를 달성했다.

스튜디오에는 이민우와 프로미스나인 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박서진은 둘째 출산을 앞둔 이민우에게 기저귀 케이크를 건네며 축하했고, 이민우는 “24시간 대기 상태다. 둘째 딸이 곧 태어난다”라고 긴장감을 표했다. 지난 방송에서 2~3년 내 자녀 운이 있다는 점괘를 받은 은지원은 “나도 딸을 원한다”라고 밝혀 예비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공개된 VCR에서는 스릴러 같은 긴장감 속에 박서진과 ‘살림남’ 제작진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곧이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박서진은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날”이라며 지상렬, 이민우와의 단풍놀이를 기대했다. 하지만 잠에서 깬 박서진 앞에는 이민우 어머니, 지상렬 형수님, 그리고 박서진 어머니가 등장했다. 박서진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라고 당황했다. 집안일에서 해방된 여사님 3인방은 ‘자유부인’이 되어 들떴고, 박서진이 형들에게 연락했지만 “부탁한다”라는 답변만 돌아와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박서진은 ‘가이드 박’으로 변신해 여사님들과 구미 효도 투어에 나섰다. 박서진은 인생 사진을 남겨드리기 위해 바닥에 눕는 열정을 보였고, 스튜디오의 이요원은 “우리 엄마도 끼워드리고 싶다”라고 부러워했다. 박서진의 인솔 아래 여사님들은 웃음꽃을 피웠다. 박서진 어머니는 “언니들이 생겨서 정말 좋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박서진은 “엄마가 외동이라 형제 많은 아빠를 부러워했다”라며 “오늘 세 분이 친자매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니 엄마 기분이 좋아 보였다. 표정이 밝아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서진과 여사님들은 해발 976m 금오산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여사님들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는 박서진을 꼭 안아주며 보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행 중 박서진은 케이블카 막차 시간 때문에 마음이 급했으나, 구경 삼매경에 빠진 여사님들 탓에 애를 태워 재미를 더했다. 결국 자진 낙오한 여사님들을 대신해 박서진은 멋진 풍경을 보여드리고자 홀로 산행을 감행하며 진심 어린 효심을 증명했다.
여사님들은 식당으로 먼저 이동했고, 뒤늦게 하산한 박서진은 지친 기색으로 합류했다. 박서진은 보양식 오리백숙을 대접하고 다리를 양보하는 등 다정함을 뽐냈다. 채영은 “선배님 같은 아들을 낳고 싶다”라고 말해 박서진을 미소 짓게 했다. 박서진은 “갑작스러운 여행이었지만 여사님들이 좋아하셔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남기며 투어를 마쳤다.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서 이민우 아내에게 깊은 동질감을 표하며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민우 아내는 “남편이 늦은 밤에도 요리를 해주며 잘 챙겨준다”라고 고마워했고, 이민우는 능숙한 속싸개 실력을 선보여 준비된 아빠임을 입증했다. 이후 사유리는 이민우 어머니, 아내와 출산 경험을 공유하며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진통 당시 남편에게 험한 말을 했다고 고백했고, 이요원 또한 “욕만 안 나왔지 얼굴을 보는 순간 ‘너 때문에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나’라는 마음이 든다”라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른들이 대화하는 사이 친해진 이민우 딸과 젠은 마트 심부름에 나섰다. 하지만 게임기와 간식 유혹에 빠져 부탁받은 재료 대신 엉뚱한 물건을 사 오는 귀여운 실수를 저질렀다. 아이들이 없는 사이 사유리는 산모 보양식으로 살아있는 장어를 선물했다. 사유리가 호기롭게 나섰지만 손질에 실패해 장어가 거실을 휘저으며 난장판이 됐다. 결국 이민우가 장어덮밥을 완성했고, 아내는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이번 ‘살림남’은 어머니 취향을 저격한 효도 관광으로 추억을 선물한 박서진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사유리, 젠 모자와 예측불허 하루를 보낸 이민우 가족 이야기가 유쾌함을 전했다.
한편 ‘살림남’은 오는 13일과 27일, 2주간 1시간 앞당겨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