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최근 내린 눈이 낮 동안 녹아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10시) 사이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7도 △제주 11도 △울릉도 독도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1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월요일인 내일(8일) 날씨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제주도 제외)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 낮 최고기온은 4~11℃가 되겠다.
9일(화)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 낮 최고기온은 4~12℃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10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3~3℃, 낮 최고기온은 8~13℃가 되겠다.
11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전에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8~15℃가 되겠다.
12일(금) ~ 13일(토)사이엔 12일(금)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13일(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 낮 최고기온은 5~13℃가 되겠다.

14일(일) ~ 16일(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4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 낮 최고기온은 1~10℃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12일(금)~13일(토)은 기압골의 발달과 이동속도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형태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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