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주토피아 2’의 새로운 캐릭터 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키 호이 콴이 특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보통 뱀을 독이 있고 무섭고 기피해야 할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게리는 그런 편견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친절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캐릭터”라며 게리를 통해 우리가 지닌 편견과 차별에 대한 시선을 비춘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 호이 콴은 “이 작품은 우리가 공유하는 역사와 그것이 지워질 때의 위험성을 이야기한다”며 “영화 속 주디와 닉이 파충류가 100년 넘게 주토피아에 나타나지 않았는지 추적하는 여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편견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감은 편견을 없애는 해독제다. 두려움은 우리를 갈라놓지만 서로의 경험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 두려움은 결국 연결로 바뀐다”고 강조하며 영화가 품고있는 따뜻한 교훈을 다시금 언급하며 강조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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