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며 중부와 남부 모두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위험이 커지고, 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는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커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17℃가 되겠다. 평년(최고 8~15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울릉도 독도 15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내일(23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1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인 24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 낮 최고기온은 7~17℃가 되겠다.
25일(화)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4~9℃, 낮 최고기온은 8~14℃가 되겠다.
26일(수) 날씨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9~14℃가 되겠다.
27일(목) ~ 28일(금) 사이 날씨는 27일(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28일(금)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 낮 최고기온은 7~14℃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29일(토) ~ 12월 2일(화) 사이 날씨는 29일(토)에는 오후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30일(일)~12월 2일(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6~13℃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 해상에서는 26일(수) 오전과 27일(목)~28일(금)은 대부분 해상에 바다의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27일(목)과 29일(토)은 기압골의 발달과 이동속도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형태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