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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우도환 합류… 현빈과 호흡

정혜진 기자
2025-11-13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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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우도환 합류… 현빈과 호흡 (제공: 디즈니+)

배우 우도환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합류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앞서 현빈, 정우성,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고, 이어 우도환까지 합류하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우도환은 극 중 백기태의 동생이자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 ‘백기현’ 역을 맡았다. 백기현은 형 백기태를 향한 애증의 감정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번듯한 출세의 욕망을 가진 인물. 우도환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밀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도환은 그동안 드라마 ‘조선변호사’, ‘더 킹: 영원의 군주’, ‘구해줘’, 영화 ‘사자’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특히 ‘사냥개들’에서는 청년 복서 ‘김건우’로 분해 강렬한 액션 연기와 함께 순수하고 우직한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이어 ‘Mr. 플랑크톤’에서는 방랑하는 청춘 ‘해조’를 연기하며 유쾌함과 청춘의 위로 사이에 로맨스까지 더했다.

또한 올해 진행한 남미 투어 ‘Woonder Night with WOO DO HWAN’을 통해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해외 인기를 실감했다. 이처럼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우도환이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에서는 또 어떤 신선한 변신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를 통해 12월 24일(수) 2개,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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