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10월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스페셜 MC와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수 이찬원이 ‘찬란’한 음악 여정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찬원은 지난 24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스페셜 MC로서의 활약은 물론,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날 ‘뮤직뱅크’의 스페셜 MC로 나선 이찬원은 기존 MC인 아일릿 민주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첫 음악방송 MC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능숙하게 진행을 이끌었다. 이찬원은 “음악방송 MC는 처음인데, 민주 씨만 믿고 진행해보겠다”라는 겸손한 소감과 함께 “오늘 저의 은행장 닉네임은 팬분들이 많이 불러주시는 ‘명창 강아지’로 하겠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져진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재치 있는 멘트와 센스를 발휘해 출연 아티스트들과 안정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찬또테이너’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진행자로서의 활약에 이어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찬원은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를 이번 ‘뮤직뱅크’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세련된 블랙톤 슈트를 입고 등장한 이찬원은 싱그러운 미소와 경쾌한 제스처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청량한 보컬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바이올린, 하모니카, 드럼, 기타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우연히 내 전부가 되어 준 그대여”, “지금처럼만 내 곁에 머물러줘 영원을 약속할게” 등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노랫말에 이찬원의 다정하고 포근한 보컬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발매와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이틀 만인 22일에 누적 판매량 54만 3404장을 기록하며 3연속 ‘하프 밀리언 셀러’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앨범은 이찬원이 처음 도전하는 컨트리 팝 장르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필두로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수록해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찬원은 이번 ‘뮤직뱅크’ 컴백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라디오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