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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황등 비빔밥

장아름 기자
2025-10-24 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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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황등 비빔밥 맛집, MBN, 채널S

'전현무계획3' 2회에서는 전북 익산을 방문한다.

24일 밤 방송될 '전현무계획3'에서 곽튜브가 익산의 명물 '황등 비빔밥' 맛집을 찾아 새신랑다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전현무의 부러움을 산다. 두 사람은 전북 익산에서 잊을 수 없는 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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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황등 비빔밥을 찾아서, 전국 3대 비빔밥

2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 2회에서는 '63번째 길바닥'으로 전라북도 익산을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익산에 도착한 전현무는 "익산시 황등면에는 전주, 진주와 함께 전국 3대 비빔밥으로 꼽히는 '황등 비빔밥'이 있다"며 "듣기만 하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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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황등 비빔밥에 "대한민국 1등" 극찬

곧이어 두 사람은 진짜 맛집을 찾기 위해 시민 인터뷰에 나섰고, 익산 시민들은 입을 모아 3대에 걸쳐 50년 전통을 이어온 한 식당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놀란 두 사람은 곧장 해당 맛집으로 향했고, 식당 사장님은 "‘전현무계획’을 보면서 우리 식당에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을 격하게 환대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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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황등 비빔밥, 새신랑 곽튜브의 하트 찾기와 전현무의 감탄

나날이 높아지는 '전현무계획'의 위상 덕분에 섭외를 손쉽게 마친 두 사람은 먼저 나온 맑은 선짓국을 신중하게 맛보았다. 깊게 우러난 국물 맛에 감동한 '새신랑' 곽튜브는 갑자기 국에 떠 있는 하트 모양 대파를 발견하며 "저는 또 이렇게 사랑을 찾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의 모습에 전현무는 "요즘 모든 게 사랑으로 보이는구나? 내 그릇엔 하트가 없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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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황등 비빔밥

잠시 후, 대한민국 비빔밥 3대장의 마지막 퍼즐인 익산 '황등 비빔밥'이 등장했다. 황등 비빔밥은 미리 비벼져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바쁜 상인들이 빨리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이다. 비빔밥을 한입 가득 맛본 전현무는 곧바로 박수를 치며 "지금까지 먹어본 비빔밥을 통틀어 제일 맛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곽튜브 역시 "한국인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맛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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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칼국수 맛집, 45년 전통 칼국수 맛집과 이국주의 ‘소울푸드’ 영접

'전현무계획3'의 전현무는 '먹친구'의 등장을 예고하며 곽튜브에게 "두 사람 때문에 '먹친구'라는 말이 만들어졌나 싶을 정도다. 익산 맛집 먹방은 걱정하지 마라, 두 사람이 다 먹을 것"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잠시 후 등장한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를 본 전현무는 "예전엔 덩치가 커도 농구선수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르다"는 돌직구를 날렸다. 박광재는 "사실 지금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 라면 같은 건 최대 10개까지 먹는다"고 응수하며 심상치 않은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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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칼국수 맛집 45년 전통

거대한 '먹손님'들의 등장에 "오늘 밥값이 많이 나오겠다"며 걱정하던 전현무는 "익산 시민들에게 '이거' 먹으러 어디 갈 거냐고 물으면 모두가 택하는 곳"이라며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칼국수집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맛집의 정체를 확인한 이국주는 "미쳤다! 무조건이야! 내 소울푸드"라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칼국수 육수부터 확인하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으로 진정한 미식가의 자세를 보여주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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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만두,익산 칼국수 맛집, 만두 5개에 발동된 박광재의 ‘개수 본능’

잠시 후, 애피타이저로 만두가 먼저 서빙되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4명의 인원 앞에 놓인 5개의 만두를 본 박광재가 갑자기 주먹을 들더니 "다섯 개여서…"라며 가위바위보를 제안한 것이다. 박광재의 기민한 반응에 전현무는 "빠르게 파악한다"며 혀를 내둘렀고, 박광재는 "제가 개수에 민감하다"고 진지하게 답해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칼국수와 만두의 깊은 맛에 감탄한 출연자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오로지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쉴 새 없이 이어갔다. 전현무는 “우리 근데 만나서 일 얘기는 하나도 안 하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곽튜브 역시 “진짜 이렇게 먹는 얘기만 한 건 처음”이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국주는 “난 너무 좋은데?”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진정한 ‘먹방러’의 면모를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참 웃던 전현무는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먹는 근황은 챙겼으니 근황 토크로 넘어가자. 왜 일본에 가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받은 이국주는 한국을 잠시 떠나 일본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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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닭볶음탕 맛집, 37년 전통 닭볶음탕과 '반찬 이상형 월드컵'

칼국수 먹방을 마친 네 사람은 다음 목적지로 37년 전통의 닭볶음탕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식당에 도착해 화려한 9첩 반상을 마주한 이국주는 즉석에서 “이 중에서 원픽을 찍어보자”고 제안하며 ‘반찬 이상형 월드컵’을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진행에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하면서 이런 거 처음 해본다”며 당황하면서도 흥미로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찬을 맛보던 이국주가 “흰쌀밥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곽튜브는 “제가 가져올게요. 요즘 부지런해졌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새신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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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익산 닭볶음탕 맛집, 37년 전통

전현무는 곽튜브의 행동을 보고 “결혼하면 ‘엉가남(엉덩이가 가벼운 남자)’이 돼야 한다”고 조언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전현무계획3’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출연진의 유쾌한 케미로 가득 채워졌다.

먹방과 웃음이 터진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과 '먹브로' 전현무와 곽튜브의 감탄을 자아낸 익산 '황등 비빔밥'의 진정한 매력과 맛집의 정체, ‘먹남매’ 이국주-박광재의 익산 먹트립 현장은 ‘전현무계획3’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무계획3' 2회 방송시간은 24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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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과 채널S에서 방송되는 '전현무계획 3' 2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전북 익산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전국 3대 비빔밥 중 하나인 '황등 비빔밥'의 찐 맛집을 찾아 나선다. 익산 시민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은 곳은 3대째 이어져 온 50년 전통의 맛집으로, 두 사람은 그곳에서 황등 비빔밥의 진수를 맛본다. 특히 새신랑 곽튜브는 선짓국에서 하트 모양 대파를 발견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고, 전현무는 이미 비벼져 나오는 황등 비빔밥의 맛에 "대한민국 비빔밥 중 1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들의 유쾌한 익산 맛집 탐방기는 24일 밤 9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