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엔 설악산 고지대에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올해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10월 19일)보다 하루 늦고 2023년(10월 21일)보다 1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높은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파주 등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 내륙과 산간에서는 찬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0도 가까이 곤두박질하는 곳이 많겠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화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고 파주 등 경기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절정을 이루겠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아져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역은 청정한 북서 기류, 동쪽 지역은 청정한 북동 기류의 유입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반도 전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겠아 아침 기온이 1도 내외까지 내려가는 등 초겨울 추위가 내륙 전역을 덮치겠다. 곳곳에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 가끔 비(강원북부 높은 산지(고도 1,200m 이상)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오전 강원 영동에 10~40mm, 밤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남권 동부에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다.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기온이 2~7도 내려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4℃, 낮 최고기온은 14~20℃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울릉도 독도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와 동해 중·남부, 제주 먼바다에 당분간 시속 30~70km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제주에도 당분간 바람이 거셀 전망인데,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고,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 낮 최고기온은 14~22℃가 되겠다.
23일(목) ~ 25일(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고, 강원영동은 23일(목)~24일(금)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 낮 최고기온은 15~22℃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26일(일) ~ 29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15℃, 낮 최고기온은 12~22℃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 해상에서는 23일(목)~24일(금)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의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매우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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