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 Y'가 모텔빌런 모녀와 나체로 고깃집에 나타난 의문의 남성을 조명한다.
SBS의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752회가 우리 사회의 기이하고 충격적인 사건들의 이면을 파헤친다. 17일 방송되는 752회에서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주변을 경악게 한 사람들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숙박업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모텔 빌런' 모녀와 한밤중 고깃집에 나체로 나타난 의문의 남성, 두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온했던 숙박업소들이 정체불명의 모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모텔 업주는 모녀가 머물다 간 방을 치우는 데만 꼬박 3일이 걸렸고, 쓰레기를 치우는 동안 손님을 받을 수 없었다고 토로한다. 모텔 빌런 모녀가 다녀간 모텔에서는 75리터짜리 쓰레기봉투 18개 분량의 엄청난 쓰레기가 나왔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경남 통영의 일대에서 지속된 6년 동안의 모텔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방은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업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 상태에 혀를 내두르며, 다시는 받고 싶지 않은 손님이라고 입을 모은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모녀가 왜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지, 숙박업소들을 전전하며 쓰레기를 쌓아두는 생활을 이어가는 배경은 무엇인지 밀착 취재를 통해 그 이유를 추적한다.

"드라마 보는 건가, 영화 보는 건가." 한 동네를 발칵 뒤집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늦은 밤, 영업이 끝난 고깃집에 한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나타난 것이다. 동네 주민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목격자들은 당황스러움과 함께 동네에 심각한 정신질환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호소했다.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고깃집 내부를 돌아다니며, 심지어 고기 보관용 냉장고 앞에 서 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평범한 식당에서 벌어진 낯선 장면에 주민들의 의문은 커져만 간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남성의 정체와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뒤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인지 그 진실을 파헤친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의 원인을 심도 깊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궁금한 이야기 Y'의 방송 시간은 17일 금요일 밤 8시 5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