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한글 한마당'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2025 한글 한마당
올해 한글날 주간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2025 한글 한마당'은 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문화 축제다. 주요 행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공연, 전시, 학술대회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시
세종시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9일 오전 9시에는 세종시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2025 한글런'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또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2025 세종한글축제'가 개최되어 한글, 과학, 음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주시
세종대왕릉이 위치한 여주에서는 10월 9일 '2025 한글날 문화행사'가 열린다. '세종대왕이 꿈꾸는 여주'를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등 공연과 함께 제13회 세종대왕 전국 한글휘호대회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한글 그래피티, 전통 꽃산병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추석 및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나의 첫 글자 나의 첫 키링'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한글 퀴즈를 풀고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국 국어문화원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등 여러 기관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