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자 월요일인 오늘(6일)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에, 아침(06~09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충청남부내륙과 전북내륙, 전남동부내륙에 ,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상내륙과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 늦은 밤(21~24시)부터 다시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6일)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mm 미만 △(강원도) 강원영동: 5~30mm/ 강원영서북부: 5mm 미만 △(충청도) 세종.충남, 충북: 5mm 안팎 △(전라권) 전남동부내륙, 전북내륙: 5mm 안팎 △(경상권) 경남서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5mm 안팎이다.
이날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도와 충남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이 있어 일부 남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7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울릉도 독도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추석(6일)날 주요 도시 월출(달뜨는) 시각(한국천문연구원 자료 참고)은 서울 17:32 인천 17:33 수원 17:32 강릉 17:24 춘천 17:29 대전 17:30 세종 17:31 청주 17:30 대구 17:26 부산 17:24 울산 17:23 광주 17:33 전주 17:32 제주 17:35이 되겠다.
화요일인 내일(7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 낮 최고기온은 20~27℃가 되겠다.
8일(수) ~ 9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9일(목)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 낮 최고기온은 20~28℃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9일(목) ~ 11일(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리겠고, 9일(목)~11일(토)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 낮 최고기온은 19~28℃가 되겠다.
12일(일) ~ 15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2~21℃, 낮 최고기온은 20~26℃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 바다의 물결은 9일(목) 동해중부해상, 9일(목) 오후~10일(금) 오전에 동해남부해상에서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9일(목)~10일(금)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특히, 이 기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와 열대요란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