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10월 휴무일은 12일과 26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대형마트 휴무일을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특히, 올해 추석 명절 연휴가 최장 10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금연휴 기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아울렛 등 휴무일과 단축 영업 등 운영 일정이 조정된다.
특히, 대형마트 업계는 추석연휴를 맞아 휴무일을 조정 했다. 일요일인 오늘(5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을 진행하지만 추석 당일인 6일(월)은 많은 점포가 휴무일로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코스트코, 오늘 오후 7시 폐점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곳곳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휴무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하고 탄력 운영에 들어간다.
대형마트의 경우 의무휴업일에 따른 점포별 휴무일이 달라 장보기 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과 의무휴업일로 지정된 둘째 주 일요일인 12일 문을 닫는 곳이 많다.
이마트 의 경우 전국 133개 점포 중에서 서울 양재점·청계천점, 경기 과천점·산본점·평촌점·의정부점 등 43개 점포가 6일에 쉬고 나머지 점포들은 의무휴업일에 맞춰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다. 대표적으로 김포한강점, 오산점 등 6개 점포는 대체공휴일인 8일에 쉰다.
롯데마트는 전국 112개 점포 중 30여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무로, 82개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오후 11시 영업에서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 영업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23개점 중 서울 동대문, 일산 킨텍스, 화성동탄 등 19개 점포가 추석 당일에만 영업하지 않으며 김포, 오산, 청주 등 14개점은 8일에 문을 닫는다.
이 같이 추석 황금연휴가 낀 10월 의무휴무일 한시적 변경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추석 당일 쉬는 대신 기존 의무휴업일(10월 12일)에 영업을 지속하고, 서초구도 의무휴업일(10월 8일) 영업하는 대신 추석 당일 쉰다.
이 밖에도 경기 고양·과천·광명·구리·군포·안산·안양·의정부·파주, 충남 당진, 경북 구미·예천 등도 추석 당일 쉬는 대신 10월 첫 번째 의무휴무일에 영업을 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마트·SSM 근로자의 명절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연휴 기간이지만 기존 의무휴무일에는 영업을 지속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대형마트 3사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철 식재료와 제수 등 먹거리 할인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연휴기간 할인 장보기 꿀팁을 알아본다.
이마트, 5일까지 ‘고래잇페스타’
제수용품·먹거리 등 할인 대잔치
이마트가 오늘(5일)까지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펼친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다. 추석 제수용품과 가족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와 각종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10월 고래잇 페스타에서 햇사과 등 추석 제수용품과 삼겹살, 오징어 등 물가안정 대표 신선식품들을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 흰 송편과 모싯잎송편·빈대떡·모둠전·오색잔치잡채는 10%, '김유조 안동식혜 3종'과 '이천쌀로 만든 명인식혜'는 20% 할인한다.
와인 행사상품 30종 중에서 두 병을 3만9천800원에 골라 담는 행사도 한다.
롯데마트, 5일까지 ‘통큰세일’ 진행
명절 대비 ‘돼지갈비’100g 990원
롯데마트는 오늘(5일)까지 ‘통큰세일’을 진행한다. 통큰세일은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명절 제수용품부터 가족 먹거리, 생활필수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초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부터 이틀간 명절 수요가 높은 ‘한돈 돼지갈비 찜용(100g/냉장/국내산)’을 반값 할인해 990원에 선보인다.
해당 혜택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적용된다. 이번엔 전년 추석 대비 출하량이 약 3% 감소했지만 행사 물량을 유자하고, 행사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5% 낮췄다. 같은 기간 ‘제주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올 하반기 들어 가장 저렴한 6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홈플 메가(MEGA) 골든위크’
6일까지 축산·과일·먹거리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도 오는 6일까지 ‘홈플 메가(MEGA) 골든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축산, 과일 등 명절 먹거리 등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설도, 앞다리, 목심 등으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00g/점포별 취급등급 상이)’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상품별 중량 상이/점포별 취급등급 상이)’은 40% 할인한다.
오는 5일까지 ‘농협안심한우 등심(1등급·1+등급/1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을 더 할 수 있다. 또, 멤버십 대상 ‘호주청정우 채끝(100g)’은 50% 할인한다.
7대 카드 결제 시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40% 할인하고, ‘10Brix 제주 하우스 밀감(1.4kg)’ 등은 특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대짜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팩/취급점포에 한함)’, ‘레드 킹크랩(2kg 내외/마리/무료 찜 서비스)’ 등은 할인가에 내놓는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추석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선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국내산 ‘큰 배(3입)’와 ‘더큰 사과(3입)’를 20% 할인한다.

농식품부, 오늘(5일)까지 ‘소프라이즈’
대형마트 등 한우 최대 50%할인 행사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5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531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맞이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 등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100g당 7250원, 양지의 경우 3920원,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 수준에서 판매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농협 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원 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하니 선물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 품목 주목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다만 추석 전날인 오늘(5일)은 오후 7시 폐점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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