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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영규, 금고 비밀의 전말

이다겸 기자
2025-10-04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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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영규X주영훈, 부부 케미, 박영규, 금고 비밀의 전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에서 박영규와 주영훈이 부부 동반 만남을 가진다.

‘연예계 대표 도둑남’으로 불리는 배우 박영규와 작곡가 주영훈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달콤 살벌한 부부 동반 만남을 가진다. 25세 나이 차를 극복한 박영규·이윤주 부부와 12세 나이 차의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서로 다른 결혼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며 예측불가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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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사랑꾼 남편’ 주영훈 VS ‘가부장 남편’ 박영규

4일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날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주며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정석을 과시했다. 주영훈의 다정한 모습에 박영규의 아내 이윤주는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영훈이 “가정일에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따로 없다. 하고 싶은 사람이 먼저 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히자, 박영규의 아내는 물개박수를 치며 폭풍 공감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백지영 또한 “정말 부러워할 만한 남편감이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집안일과는 거리가 먼 박영규의 평소 모습이 대비되면서 아내의 귀여운 투정이 터져 나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부부의 극과 극 모습이 살림남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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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영규, 주영훈에 분노 폭발? “너 나와봐!”

이 모습을 지켜보던 ‘10월의 새신랑’ MC 은지원은 예비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은지원은 “결혼하고 나서 쓰레기는 내가 버릴 것이다. 쓰레기봉투가 무거울 수도 있고, 아내가 다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하던 부부 동반 모임의 분위기는 박영규의 한마디에 순식간에 반전되었다. 박영규가 갑자기 주영훈을 향해 “너 나와봐!”라고 외치며 따로 호출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현장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고,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달콤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두 부부의 만남이 살림남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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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영규, ‘4혼 역사’까지 소환한 ‘금고 비밀’의 전말

어디서든 쉽게 당황하지 않을 것 같던 데뷔 41년 차 베테랑 배우 박영규가 진땀을 빼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박영규에게 아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금고의 비밀’에 대해 집요하게 캐묻기 시작한 것이다. 두 사람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에 궁지에 몰린 박영규는 급기야 “내게는 과거의 역사가 있다”라며 자신의 네 번에 걸친 결혼 생활까지 스스로 소환하는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 베테랑 배우의 당황하는 모습이 살림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웃음과 긴장이 쉴 새 없이 교차했던 박영규와 주영훈 부부의 동반 만남, 그리고 박영규를 진땀 흘리게 한 금고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모든 전말이 공개된다.

좌충우돌 부부 동반 만남의 모든 이야기는 4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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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에서 박영규와 주영훈이 부부 동반 만남을 가진다. 25세 차 박영규 부부와 12세 차 주영훈 부부는 극과 극의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주영훈이 다정한 남편의 정석을 보이자 박영규 아내는 부러움을 표했다.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박영규가 주영훈을 따로 불러내 현장을 긴장시켰다. 또한 주영훈 부부는 박영규의 금고 비밀을 집요하게 캐물었고, 궁지에 몰린 박영규는 자신의 ‘4혼 역사’까지 언급하며 진땀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