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대형마트 업계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휴무일 조정에 나섰다. 이번 주 토요일인 4일이나 일요일인 5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을 진행하지만 추석 당일인 6일(월)은 많은 점포가 휴무일로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휴무일을 달리하는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10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오는 12일과 26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코스트코는 특히 추석 전날인 10월 5일(일)에는 오후 7시 폐점한다.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곳곳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휴무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추석당일 83개 점포가 영업계획이고, 홈플러스는 107개 점포가 영업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과천시는 10월 8일로 예정된 대형마트 및 SSM의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10월 6일)로 한시적 변경한다고 고시했다.
이 같이 추석 황금연휴가 낀 10월 의무휴무일 변경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추석 당일 쉬는 대신 기존 의무휴업일(10월 12일)에 영업을 지속하고, 서초구도 의무휴업일(10월 8일) 영업하는 대신 추석 당일 쉰다.
이 밖에도 경기 고양·과천·광명·구리·군포·안산·안양·의정부·파주, 충남 당진, 경북 구미·예천 등도 추석 당일 쉬는 대신 10월 첫 번째 의무휴무일에 영업을 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마트·SSM 근로자의 명절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연휴 기간이지만 기존 의무휴무일에는 영업을 지속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의무휴업일 변경을 논의 중인 지자체도 많고, 추석 당일에 대형마트가 쉬는 지역의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이마트가 추석선물 본판매와 함께 오는 5일까지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펼친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다. 추석 제수용품과 가족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와 각종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10월 고래잇 페스타에서 햇사과 등 추석 제수용품과 삼겹살, 오징어 등 물가안정 대표 신선식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5일까지 ‘통큰세일’을 진행한다. 통큰세일은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명절 제수용품부터 가족 먹거리, 생활필수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초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부터 이틀간 명절 수요가 높은 ‘한돈 돼지갈비 찜용(100g/냉장/국내산)’을 반값 할인해 990원에 선보인다.
해당 혜택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적용된다. 이번엔 전년 추석 대비 출하량이 약 3% 감소했지만 행사 물량을 유자하고, 행사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5% 낮췄다. 같은 기간 ‘제주 하우스 감귤(1.2kg/팩/국산)’은 올 하반기 들어 가장 저렴한 6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7일까지 선물세트를 본판매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은 상품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인 김 등 수산 선물세트는 10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긴 연휴에 본판매기간을 이용하는 개인 구매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가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홈플 메가(MEGA) 골든위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축산, 과일 등 명절 먹거리 등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설도, 앞다리, 목심 등으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00g/점포별 취급등급 상이)’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상품별 중량 상이/점포별 취급등급 상이)’은 40% 할인한다.
오는 5일까지 ‘농협안심한우 등심(1등급·1+등급/1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을 더 할 수 있다. 또, 멤버십 대상 ‘호주청정우 채끝(100g)’은 50% 할인한다.
7대 카드 결제 시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40% 할인하고, ‘10Brix 제주 하우스 밀감(1.4kg)’ 등은 특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대짜 양념찍먹후라이드치킨(팩/취급점포에 한함)’, ‘레드 킹크랩(2kg 내외/마리/무료 찜 서비스)’ 등은 할인가에 내놓는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추석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선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국내산 ‘큰 배(3입)’와 ‘더큰 사과(3입)’를 20% 할인한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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