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ㆍ'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2. 매일 메뉴가 바뀌는 반찬가게
3. 동파육 파는 국밥집의 정체는?
4. 반려견과 함께 뛴다! 도그 스포츠대회

[전국 지역축제 자랑] 제천으로 떠나는 한방 힐링여행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였던 제천은 예로부터 약초와 한방의 도시로 알려졌다. 2005년에는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되었고, 2010년과 2017년에는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두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방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런 경험을 밑거름 삼아, 올해 9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주제전시관에서는 4면 실감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의 역사와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VR 현미경을 활용해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침, 뜸, 물리치료 등 무료 의료서비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
먹거리 준비에도 세심한 노력이 담겼다. ‘약채락’이라는 제천만의 한방 음식 브랜드가 준비되었는데,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보이는 한방 약선 음식이다. 건강과 맛, 멋이라는 세 가지 즐거움을 함께 담아낸 음식으로 축제의 특별함을 더한다.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한방천연물 산업의 장, 제천으로의 여행은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우리동네 반찬장인] 매일 메뉴가 바뀌는 반찬가게
서울 도봉구의 한 골목 안에는 매일 다른 메뉴로 손님을 맞는 반찬가게가 있었다. 요일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번갈아 선보이며 다양한 반찬을 준비하는 이곳은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은 홍성연(37세), 홍성경(34세) 부부였다. 두 사람은 호텔 셰프 출신답게 깊이 있는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어냈다.
라자냐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별미는 ‘햄버거 타코’였다. 넓적한 또띠아 위에 고소한 소고기를 올려 둥글게 모양을 내 먹기 좋게 만든 이 메뉴는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며 손님들의 기대를 모으는 부부의 정성과 내공은 반찬가게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었다.
[격파! 중식로드] 동파육 파는 국밥집의 정체는?
부산의 한 국밥집은 하루에도 150명 넘는 손님이 몰리는 곳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국밥이 아닌 ‘동파육’이었다. 수육이나 순대를 제치고 사이드 메뉴 1위를 차지한 동파육은 국밥집의 반전 매력이었다.
가게를 운영하는 강태양(31세) 씨는 국밥과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 요리를 고민하다가 동파육을 떠올렸다. 편견을 깨고 새로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그는 직접 레시피 노트를 작성하고, 식당에서 숙식하며 연구를 거듭했다. 오겹살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 핏물을 제거한 뒤 4시간 이상 삶았고, 이 과정에서 육계, 정향, 참나무, 월계수 잎 등 네 가지 한약재와 양념을 넣어 잡내를 잡고 풍미를 더했다. 짭조름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는 국밥의 구수한 국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 사장이 선보이는 두 번째 반전 메뉴는 ‘아롱냉채’였다. 원래 소고기 아롱사태로 만드는 요리지만, 그는 국내산 돼지 뒷다릿살을 활용해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냈다. 한약재와 양념으로 고기를 삶아낸 뒤 하루 동안 냉장 숙성을 거쳐 채소와 특제 소스를 곁들였다. 국밥집에서 맛보는 돼지 아롱사태 냉채는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열정을 담아낸 젊은 사장의 요리 한 상은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세상 속으로] 반려견과 함께 뛴다! 도그 스포츠대회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열린 도그 스포츠 대회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무대였다. 대회는 세 가지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허들과 터널을 넘으며 완주 시간을 겨루는 ‘어질리티’는 반려견의 민첩함과 보호자와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두 번째는 ‘캐니크로스’와 ‘캐니워킹’이었다. ‘캐니크로스’는 보호자가 허리에 전용 벨트를 차고, 반려견은 하네스를 착용해 끈으로 연결된 채 함께 달리는 경기다. 반면 ‘캐니워킹’은 목줄을 잡고 4.1km 구간을 여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다. 이날 ‘캐니워킹’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시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은 ‘견공 올림픽’이었다. 축구, 양궁 등 여섯 가지 종목이 준비되어 반려견들의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장래 반려동물 훈련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 훈련 경연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반려견 캐리커처,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도심 한가운데서 새로운 반려 문화 축제가 펼쳐졌다.

'오늘N' (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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