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달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생일 팬미팅에 걸맞게 돌잔치를 콘셉트로 꾸며진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라이브와 다양한 코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기세를 몰아 일본 공연에 나선 정은지는 '소녀의 소년', '어웨이(AWAY)',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상자', '커플', '짧은 머리', '하늘 바라기'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다채롭게 선보였고, 맑고 청아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시원한 라이브로 폭발적인 환호를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정은지는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BETELGEUSE)'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공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정은지가 일본 팬미팅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일주일간 자신의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보며 팬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 시절 사진 속 포즈를 재현하는 특급 팬서비스로 깊은 '팬 사랑'을 뽐냈다.
한편 서울에 이어 도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은지는 오는 10월 1일 홍콩, 17일 싱가포르, 25일 타이베이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 투어를 이어간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