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2025 TAEMIN ARENA TOUR ‘Veil’(2025 태민 아레나 투어 ‘Veil’)’의 첫 도시인 카나가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태민은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이페머럴 게이즈)’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지만, 일본에서 단독으로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태민은 십자가 구조물에 매달린 파격적인 연출로 오프닝 무대인 ‘Heaven(헤븐)’을 선보이며 시작부터 관객들을 압도했다.
이어 지난 13일 발매된 스페셜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Veil(베일)’의 무대가 처음 공개됐다. 태민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아우라는 신곡에 담긴 서사를 무대 위에 완벽히 구현해냈다.
또, 태민은 ‘Bones(본즈)’, ‘Advice+IDEA(어드바이스+이데아)’, ‘Sexy In The Air(섹시 인 디 에어)’, ‘Criminal(크리미널)’, ‘Guilty(길티)’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팬들의 요청으로 즉흥적으로 현지에서 발표했던 곡들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이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페셜 디지털 싱글 ‘Veil’의 수록곡인 ‘Finale(피날레)’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솔로 콘서트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의 협업을 선보인 태민은 예술성과 현장감을 동시에 살린 무대로 큰 호응을 얻으며 투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태민은 이후 오는 20일~21일 사가, 10월 4일~5일 시즈오카, 11월 29일~30일 치바, 12월 24일~25일 효고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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