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 파이터즈와 강릉고가 비에 가려졌던 승부의 끝장을 본다.
오는 15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0화에서는 서스펜디드 게임 전 전열을 가다듬는 불꽃 파이터즈와 강릉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뒤 휴식일도 반납하고 지옥 훈련에 매진한 강릉고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파이터즈에게 이기겠다는 굳은 각오로 경기장에 도착하고, 이어진 훈련에서도 담장을 넘기는 큰 타구로 위협적인 타격감을 과시한다.
반면 파이터즈는 한껏 여유로운 모습으로 라커룸에 모인다. 지난 경기 라인업을 되짚어보며 농담을 나누는 파이터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하지만 파이터즈 투수조에는 조그마한 균열(?)이 생긴다. 유희관은 센터에서 멀어진 본인의 자리에 발끈하고, 신재영은 “좀 쉬세요”라며 불에 기름을 붓는다. 뒤이어 들어온 이대은 역시 한 마디를 보태며 투수조의 디스전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는 투수 3인방 중 강릉고전 ‘에이스’ 활약을 펼칠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번 경기에는 타율 3할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정의윤과 박재욱, 최수현이 그 주인공이다. 옵션이 걸린 이들을 향한 파이터즈의 제각각 반응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이들은 3할을 기록해 ‘행복야구’를 누릴 수 있을까.
불꽃 파이터즈와 강릉고, 다시 시작된 경기의 결과는 오는 15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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